청주시는 11일 임시청사에서 ‘오송정주여건개선 전략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 산하 13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된 전략과제는 △교통⸱도로 △교육 △여가⸱환경 △생활서비스 등 총 4개 분야 26개 과제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추진상황과 내년도 각 과제의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주민들과 오송 소재 국책‧연구기관에서 수렴한 26개의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지역 발전에 대응할 계획이다.
오송 인구수는 9월말 기준 3만8천718명으로 작년 연말 대비 7천132명이 늘었다. 10월 중에는 1천7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올해 인구 수 4만명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앞으로도 오송3산단 개발, 글로벌 규제혁신 특구, 바이오영재고 설립, 카이스트 캠퍼스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계획돼 있어 인구 및 사업체가 늘어날 전망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부서별 오송 관련 사업 및 정주 여건 민원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세를 갖고 선제적이고 빠른 대처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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