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 경남 K-디자인 어워드’의 출품작을 공모한 결과, 전국 단위 공모전 개최 2회 만에 1천여 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지난해 경남에서 처음 개최한 전국단위 산업디자인 공모전이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디자인산업협회가 주관하여, 우수 디자인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디자인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일부터 29일간 진행되었으며,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4개 분야의 자유주제와 도내 기업이 디자인 개발을 제안한 9개 주제의 산업디자인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전국 고등학생, 대학(원)생·일반인·기업체에서 총 1,148점을 출품했다. 이는 지난해 815점의 출품작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사)경남디자인산업협회 김창균 회장은 “2024 경남 K-디자인 어워드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경남 디자인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디자인 기업 간의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경남 산업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접수된 작품은 지난 9월 27일 전국 디자인 전문가‧교수로 구성된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운영위원회’에서 정한 심사계획에 따라,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환경친화성 등을 평가하여 49점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작은 11월 1일 경남 K-디자인 누리집(gnk-designaward.net)에서 발표되며, 12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경상남도지사상 등 49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점(상금 1,000만 원), 금상 4점(상금 각 400만 원), 은상 8점(상금 각 100만 원), 동상 12점(상금 각 50만 원) 등 총 4,6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디자인코리아 2024’와 경남도에서 개최하는 ‘2024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회’에 참가할 자격도 주어진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전 성과는 민관이 협업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며, “비제조 분야인 디자인산업의 육성과 우수디자인 인재 발굴을 통해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으로는 ▲대상 안재영(제품·공예분야, 어시스트 보행기&휠체어) ▲금상 정희석(시각·정보 분야, 산청소반 BI개발) ▲금상 신선영 외 4명(디지털·콘텐츠 분야, A NEW EARTH, A NEW UNIVERS) 등이 선정되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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