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5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축산환경을 바꾸는 릴레이 세미나’에 참석해 경기도 축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가 전국 돼지 사육의 중요한 중심지임을 강조하며, 경기도 내 돼지 사육 농가가 전국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돼지 두수는 전국의 16%에 달하는 등 경기도 축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같은 통계는 경기도 축산업이 전국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는 2021년 기준으로 전국 돼지고기 소비량의 27.6%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높은 생산비와 낮은 순수익으로 농가들은 큰 부담을 겪고 있다"라고 축산농가의 현실을 짚었다.
또한, 이 의원은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냄새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냄새 문제는 지역주민과 농가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수분조절재를 활용한 환경개선 방안을 통해 축산농가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의 축산농가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임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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