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0월 28일부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대비 국가자원의 동원 태세를 점검하는 지역단위 종합훈련으로 3년마다 실시한다.
1일 차인 28일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여 전시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치 연습을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충무계획 및 비축물자 점검 등을 통해 정부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이라는 충무 3대 기능 수행 능력을 익히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훈련 2~3일 차에는 공군 38전대 및 군산해양경찰서와 기술 인력 동원 훈련이 실시된다. 전시 동원 절차를 익히고 동원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동원 대상자는 특정 자격·면허를 소지한 기술 인력 19명이다. 훈련대상자에게 훈련통지서를 교부하고 군부대 및 군산해경에 해당 인력을 인도하여 교육 및 훈련을 진행한다.
시는 훈련기간 중 기술 인력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은 대상자는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응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팬데믹(코로나 감염병 세계적 유행)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훈련 대상 기술 인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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