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관광업계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도 관광산업 육성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경남관광협회장),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을 비롯해 관광분야 주요기관 및 관광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관광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디벨로펀 강동완 대표와 김경연 하동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강 대표는 침체된 창원 원도심 지역인 소답동 일대를 청년들이 즐겨찾는 ‘소리단길’로 탈바꿈 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김 해설사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협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협의회와의 화합을 도모한 공로로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아시아 레이크사이드호텔 하승희 대표가 수상했으며, 그는 K-관광, 진주 관광을 널리 알리는 등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한 인물들이 장관 및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관광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경남도와 관광인들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경남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의 날은 UN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가 관광의 중요성과 관광 산업이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올해 51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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