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시민과 공존하는 동물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31일까지 ‘실외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TNR)수술’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농촌지역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은 무분별한 실외 사육견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고, 유실되거나 유기되는 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농촌지역의 실외에서 키우는 생후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 30마리이며,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 원, 수컷은 최대 20만 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특히, 중성화수술시 미등록 반려견은 내장형 동물등록까지 전액 지원한다.
수술비 지원 희망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산업경제팀)로 신청하면 되고, 수술비 지원은 예산 소진시 종료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동물복지팀(055-831-378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개체 수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동물등록 유도로 유기발생을 막고,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소음 및 환경오염 등에 따른 주민 생활민원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중성화 수술비 지원을 통해 유기견 발생을 차단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물복지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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