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지난 5일 열린 2024년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공모전에서 한국소방안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주최,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안전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응급실 기다린 이유’라는 주제로 소방장 황동환, 소방교 박혜진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들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응급환자의 병원 수용 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구급 정책을 웹툰 형식으로 제작해 국민에게 알렸다.
특히, 경증 비응급환자의 119 이용을 줄이고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박길상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웹툰을 통해 단순 감기, 타박상, 주취자 등 경증의 비응급환자는 119 신고를 자제하고, 119구급차는 환자·보호자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이 아닌 중증도 분류를 통하여 구급대원이 병원을 선정하고 있다”라며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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