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쓰고 그리고 새기다, 조선의 기록문화’라는 주제로 2024년 하반기 주제(테마)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의 기록문화에 대한 강의와 전통 제책법을 배우는 실습을 통해 개인의 기록장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강좌는 총 4회로 구성되며, △11월 20일 신명호 부경대학교 교수의 ‘세계유산 조선왕조실록과 기록의 힘’ △11월 27일 홍현도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 학예연구사의 ‘동궐도로 살아난 조선시대의 궁궐’ △12월 4일 신명호 교수의 ‘원행을묘정리의궤와 화성성역의궤로 본 정조 시대의 기록문화와 통치’ △12월 11일 제다은 국가유산수리기능자의 ‘전통 제책법을 알아보고 나만의 기록장 만들어 보기’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회당 선착순 30명으로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을 드라마와 영화에서 사실적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은 세밀한 기록 덕분”이라며 “이번 강좌와 실습을 통해 수강생들이 우리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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