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 업체, 언택트 시대 맞아 ‘육아 플랫폼’ 출시 잇따라아이앤나-웨델, 언택트 시대 맞아 ‘육아 플랫폼’ 선보여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는 시민들의 소비 패턴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비말로 전염되는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을 꺼리면서 ‘언택트 소비’ 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임신·육아 업체에서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성장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 아이앤나, 임신·육아 앱 ‘아이보리’ 급성장..
임신·육아 전문업체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임신출산육아 앱 ‘아이보리’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아이보리3.0’ 출시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보리는 분유, 기저귀, 물티슈, 영·유아 세제 등 주요 신생아용품의 소비자의 매출 성장세와 더불어 영·유아용품 1일 1체험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영·유아 브랜드사와 제휴하며 마케팅플랫폼으로 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90여개의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캠서비스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아이보리 몰을 통해 분유, 기저귀, 물티슈, 스킨케어, 세정제, 출산준비물 등 신생아 필수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으며 이용 고객의 재구매율은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한 62.3%로 베베캠서비스 이후에도 꾸준히 쇼핑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아이보리뷰’는 기업의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육아에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베베캠 이용고객 외에 일반 육아맘의 신규 가입율도 10.4%나 증가했다.
아이보리 앱 이용 기업의 제품은 체험 캠페인 게시에 따른 광고 효과뿐만 아니라 실제 소비자들의 제품 체험에 따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으며, 체험후기 컨텐츠를 아이보리 앱에 남기고 SNS를 통해서도 확산할 수 있어 영·유아 기업의 마케팅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육아 맘들에 호평을 받고 있는 업체들과 제휴를 통한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사인 ‘필립스아벤트’, ‘에르고베이비’, ‘로하스베베’,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생활가전브랜드 ‘오엘라’ 이유식 브랜드 ‘케어비’ 아모레퍼시픽 ‘라보에이치’ 영유아스킨케어 브랜드 ‘벨레다’ 등과도 아이보리 앱을 통해 체험 캠페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아이앤나 박용주 사업총괄 부사장은 “아이보리 앱(APP)은 아기를 보고 싶은 가족들이 각 거처에서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아기를 볼 수 있어, 산후조리원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마케팅 전시 및 유통 업계가 불황에 빠졌지만, 아이보리는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오히려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웨델, 육아 콘텐츠 플랫폼 ‘웨델 스토어' 출시
육아 콘텐츠 플랫폼 웨델(대표 심혁기)은 신규 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커머스 정식명은 '웨델 스토어'다. 웨델은 그동안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육아 사용자가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제품군으로 엄선했다.
웨델은 임신시점부터 출산 후 유아에게 알맞은 콘텐츠와 제품을 추천해주는 육아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관심 키워드, 행동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가이드 및 제품을 추천해주고 있는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 중이다. 현재 2,300여 개에 달하는 가이드 및 제품 콘텐츠와 성분 검색, 제품 비교와 자체 개발한 제품 사용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웨델 앱은 구글플레이와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웨델 심혁기 대표는 "이번 커머스 출시를 통해 육아 콘텐츠-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추후 제휴처 및 제품군을 확대하여 육아 콘텐츠 큐레이션을 통해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쌓고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여 아시아 육아 시장까지 진출하는게 목표" 라고 말했다.
한편, 웨델은 사업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11월 중기부 팁스로부터 선정되었고, 12월에는 콘텐츠 미디어 기업 '토이푸딩'과 콘텐츠 수출을 위한 업무협력을 맺었다. 현재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육아용품 수출도 병행하며 사용자 및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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