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6일 장기적인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시민과 시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파주시청 주차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적이므로 사진 및 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태 체크와 헌혈증서 발급, 자원봉사활동 4시간 인정,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장기적인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시기이지만,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수급난이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재난과 재해 등으로 시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적십자사가 항상 앞장서 보살핌 활동을 함께 해왔다”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및 지역사회 봉사 등 공익 활동을 펼치는 적십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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