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가족모임, 시설 면회 등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 접종기간을 맞아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독려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엑스비비(XBB)1.5. 단가 백신으로 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다. 그동안 1,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도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292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없이 당일 접종받을 수 있고, 독감 백신까지 동시에 접종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외 호흡기 감염병까지 유행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설명절 연휴에 대비하기 위해 65세 이상 연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적극적인 접종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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