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성기)는 지난 6일 취약계층 독거노인 60가구에 설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떡국떡, 한라봉, 소불고기, 약과와 후원받은 사골곰탕, 라면 등으로 구성된 식품 상자를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설 인사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꾸러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높은 물가에 명절을 앞두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음식을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성기 위원장은 “가족과의 교류가 적어지는 독거노인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며 “이번 선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은숙 고천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관심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주시는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주민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 꾸러미 전달을 시작으로 월례 회의를 통해 2024년 특화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반찬 나눔, 주거환경 개선 사업, 어르신 나들이, 재능기부 공연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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