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일 오전, 경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해외사무소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회의는 해외사무소별로 지난해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 해외사무소는 △ 일본 동경, △ 중국 산동·상해, △ 미국 LA,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베트남 호치민 등 5개국 6개소로 운영 중이다.
각 해외사무소는 기업 통상지원과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유치, 국제교류, 관광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주요 성과는 △ 일본 동경사무소와 미국 LA 사무소는 현지에서 일본 아이치현, 미국 메릴랜드주와 우주항공분야 MOU 체결 지원 △ 중국 상해사무소는 중국 바이어를 직접 발굴하여 도내 배수판 자재 수출 기업 소개, 180만 불의 수출 계약 체결 성사 △ 중국 산동사무소는 경남 고성군-중국 청도시 간 청소년 축구교류 협약 체결 및 전지훈련 실시 △ 중국 상해·산동사무소는 중국 관광객 한국 방문 제한조치 해제 이후 첫 중국인 단체관광객 2회 36명 유치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사무소와 베트남 호치민사무소는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한 MOU 체결 지원, 인도네시아 8명, 베트남 10명에 대한 비자 발급 지원 등이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정 주요 과제인 투자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잠재투자자를 발굴하고 도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기대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내 해외 산업인력 및 유학생 유치, 해외 거주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경남 한 달 여행하기’ 모집 홍보 등 소관 부서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미화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현지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을 통해 도내 투자 및 해외관광객, 외국인 인력 및 대학생 유치 등을 위해 해외사무소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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