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월 15일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주방을 활용한 2024년 어르신 ‘함께하는 돌봄밥상’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어르신 돌봄밥상 사업을 올해는 보다 더 확대하여 따뜻한 마을 돌봄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돌봄밥상」은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이 이웃과 단절되어 집 안에서 고립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이 되었다.
사업 장소는 중앙동과 대정읍 소재 통합돌봄지원센터 공유주방(2개소)에서 진행이 되며, 매주 1회 65세 이상 어르신이 공유주방에 함께 모여 즐겨먹던 향토 음식이나 먹고 싶었던 요리 등을 만들고, 만든 음식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가벼운 대화도 나누면서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도 하는 돌봄활동을 하게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해 총 72회 운영, 어르신 682명이 참여를 했는데 올해는 총 90회 운영, 어르신 800명 참여를 목표로 정했으며
현재 동부지역에는 공유주방이 마련되지 않았는데 소외되는 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064-762-9492)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함께하는 돌봄밥상을 통해 어르신의 식생활뿐만 아니라 이웃과 단절되어 홀로 집안에서 고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어르신 통합돌봄사업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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