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청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10대 수칙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직장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양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정책 발굴의 일환으로 업무수첩 부착 스티커, 홍보 리플릿 등으로 제작돼 전 부서에 배포됐다.
10대 수칙은 하기, 하지 않기로 나뉘어 각각 5개 항목이다.
실천하기는 ‘퇴근 후 사생활 존중하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동료 배려하기’, ‘방문 손님 음료는 응대하는 직원이 직접 하기’, ‘건전한 직장 회식 문화 만들기’, ‘일상생활에서 존중의 언어 사용하기’ 등 직장 생활과 밀접한 실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 않기 역시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스킨십, 공감하지 않는 농담하지 않기’, ‘개개인의 업무능력이 아닌 성별로 판단하지 않기’, ‘성차별·성희롱 상황 목격 시 묵인, 방관하지 않기’, ‘다른 사람의 나이·연예·결혼 등 지나친 관심 갖지 않기’, ‘성별·연령에 따른 편견 갖지 않기’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나주시는 3월 8일로 지정된 제116주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이날 여직원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시청사 본관 로비에서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빵을 나눠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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