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7일 서산청년마당(서산시 번화1로 19)에서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의사결정 리빙랩’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사결정 리빙랩은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민 조직화 운영 교육의 일환으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월 14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됐다.
동문동 주민, 지역 상인 등 13명의 수료자는 이번 수료식에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체 의사결정 합의 기준을 정립하는 등 교육생 모두 도시재생사업의 참여자로서 인식을 다졌다.
시는 앞으로 수료생에게 3회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컨설팅과 1회의 회계·세무교육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한 교육생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 나갈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 조도영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대해 고민하고 공동체 의사결정 기준을 정립하는 등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있어 주민 참여도와 역량이 많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활성화의 기반사업으로써 공동체의 자생력을 기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은 ▲도시재생 사업의 개요와 사례 ▲조직형성과 합의개념 이해 및 합의프레임 구축 ▲협동조합 형성과정에서 필요한 합의요소 정하기 ▲협동조합 역할에 대한 이해 및 사업별 책임자 합의 하기 ▲선진지견학(청주시 지역재생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조직도 그리기 ▲합의해야 할 요소 및 합의프레임 다듬기 ▲마을조합 설립절차 및 필요 구비서류 작성 시 유의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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