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 어린이도서관(정하동)은 시민의 지식정보습득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돼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 청년을 포함한 모든 세대에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들의 독서 활동에 맞춘 어린이 자료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리 내서 독서할 수 있는 아이 전용 독서 공간이 1층 어린이 자료실에 마련돼있다. 해당 자료실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도서를 배부하는 북스타트사업도 시행하고 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노년층과 청년의 문화 쉼터인 일반자료실, 자유로운 인터넷정보 접근의 중심지인 디지털 자료실
2층 일반자료실에는 노년층을 위해 큰 화면으로 책을 볼 수 있는 독서확대기와 큰 글자 도서가 비치돼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의 도서관 이용을 위해 웹툰도서, 연속간행물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서적과 일반도서가 배치돼 있다. 같은 층의 디지털 자료실에는 무료로 사용 가능한 인터넷존이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개인 노트북을 지참하면 노트북 존을 이용할 수 있다.
무한한 배움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열람실과 다목적실
3층에는 개인학습을 위한 열람실이 있으며, 시민이 여러 문화를 즐길 수있도록 다목적실에서 댄스교실 등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추후 하반기에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이용자 휴게실을 마련하고 나눔서가를 조성해 도서관이 배움의 공간을 넘어 시민 간 소통의 역할도 겸할 예정이다.
안동시립 어린이도서관 홍연옥 팀장은 “교육학 박사 유영만 교수는「공간이란 소통과 공감을 통해 통찰이 이루어지고, 이전과 다른 창조적 영감이 이루어지는 공감의 장소다」라고 했다”라며, “독서는 내 미래의 새로운 문을 열어준다. 우리 안동시립도서관은 도서를 대여해 주고 개인학습을 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조성해 창조적 영감이이루어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을 공유하는 공감의 장소로 탈바꿈 중이다”라고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