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오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재성 회장이 지난 13일 영오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초·중학교 신입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주재성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 외에도 매년 영오초등학교와 영천중학교 졸업생에게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고성교육재단에 교육 발전 기금으로 6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주재성 회장은 “학창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9세의 늦은 나이에 대학을 졸업한 만학도이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작은 학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기탁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정란 영오면장은 “주재성 회장님은 영오면에서 이장 및 단체 회장으로서 큰 역할을 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다. 이와 함께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다방면으로 장학금을 지원하시는 등 회장님의 선행이 지역 내에서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100만 원의 장학금은 관내 학교 신입생 9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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