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고성군] 회화면 주민자치회, 광양으로 선진지 견학 떠나

- 광양매화축제 견학과 함께 주민화합과 관광인프라 체험

류혜경 | 기사입력 2024/03/14 [14:31]

[고성군] 회화면 주민자치회, 광양으로 선진지 견학 떠나

- 광양매화축제 견학과 함께 주민화합과 관광인프라 체험

류혜경 | 입력 : 2024/03/14 [14:31]

 

회화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창갑) 위원 30명은 지난 13일 선진지 견학을 위해 전라남도 광양시를 방문하여 광양매화축제를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회화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및 팀워크를 강화하고 견학을 통해 지역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체험하고자 추진되었다.

 

견학에 참석한 한 위원은 “섬진강 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매화군락이 넓게 펼쳐진 광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섬진강 변을 맨발로 걸었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며 “회화면은 당항포관광지, 해양레저 스포츠학교 및 레포츠 아카데미, 동고성체육시설 등의 체험 인프라와 당항만 해상보도교, 배둔천, 방화산 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다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의 뜻을 잘 모아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창갑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회화면 발전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소통하고 우리 손으로 직접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일자리 연계형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당항항 어촌뉴딜 300사업 등 회화면 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맞춰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여 활기가 넘치는 회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화면 주민자치회는 자치 권한을 갖춘 주민대표 조직으로, 2020년에 처음으로 출범했다. 주민총회를 통한 상향식 의사결정 과정으로 주민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 의제 발굴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