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포용성 강화 동아시아 노력 지지…韓, 책임 다할것”“수소경제·미래차·스마트시티 등 분야서 아세안과 협력 확대”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역내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아시아의 다자주의적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한국도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보텔 방콕 임팩트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오찬에 참석해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아시아의 오랜 전통이며, 아시아인이 수천 년간 지켜온 포용의 정신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전국 단위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파리협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했고,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경제 로드맵으로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이 장점을 가지고 있는 수소경제, 미래자동차, 스마트시티, 물관리, 인프라를 비롯한 분야에서 아세안과 협력을 더욱 넓히겠다“며, ”2022년까지 신남방 지역에 대한 ODA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상생번영하는 길을 아세안과 함께 걷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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