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14일 수능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국토교통부, 국제선 40편·국내선 118편 운항시간 등 조정

조은미 | 기사입력 2019/11/13 [12:52]

14일 수능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국토교통부, 국제선 40편·국내선 118편 운항시간 등 조정

조은미 | 입력 : 2019/11/13 [12:52]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4일 오후 1540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긴급 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할 예정이던 국제선 40편과 국내선 118편의 운항시간 등이 조정됐다. 해당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 항공편 스케줄 변경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이용객도 사전에 운항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