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도시농업 300만명·공동체 1000개 육성한다농식품부, 제3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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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심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생활권, 건축물 내 공간을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텃밭 조성과 생태교육을 운영한다.
텃밭 부산물, 커피 찌꺼기 퇴비화 등 자원순환 재배기술은 지자체·민간에 확산할 수 있도록 실용화한다.
저탄소 녹색자재 및 탄소흡수 식재 시스템도 개발하는 한편, 초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발굴하고 생활공간 맞춤형 정원모델을 개발하는 등 환경개선을 위한 연구도 강화한다.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식물 추천부터 구매까지 도시농업 관련 일련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누리집(modunong.or.kr)도 운영해 나간다.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 교구·콘텐츠를 미래세대 중심으로 보급해 농업의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연령층이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직장 내 모임, 아파트 주민, 어르신들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참여와 유대관계도 강화한다.
기후변화, 환경가치와 연계된 도시농업의 특성을 살려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도시농업 활동을 귀농·귀촌의 선행단계로 활용하는 등 농업·농촌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3차 종합계획은 1, 2차를 통해 확대된 도시농업의 외연을 기반으로 도시농업이 갖는 환경적, 사회적 가치 등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도시민, 농업인, 기업이 상생하는 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