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 공급능력 ‘역대 최고치’…안정적 전력수급 전망이른 더위, 기상 이변 등 전력수요 변동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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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너지 절약 인센티브(에너지캐시백) 강화 및 행동·인식변화 캠페인 추진, 공공기관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사용량 관리를 강화한다.
가령 최근 피크시간대 변화를 감안해 집중 절전시간대는 오후 2시~5시에서 오후 4시 30분~5시 30분으로 변경하고, 취약계층·시설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효율개선 지원 등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부처 장·차관이 전력거래소 등을 현장점검하고, 전력설비 예방정비와 태풍 등 재난 대비 사전점검 등 통해 불시고장으로 인한 전력공급 차질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와 함께 재생e 발전량 증가로 특정지역 계통에서 발전량이 지역수요 및 송전량을 초과하면 고장파급에 대비한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봄철에 태양광이 밀집된 호남지역에서 계통고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부 발전기의 출력을 제어했던 것처럼, 이번 여름철에도 전력수요가 낮고 태양광 이용률이 높아 제어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만반의 대비책도 준비하고 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기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수급관리에 임하겠다”며 “국민들도 올 여름철 지원이 확대된 에너지캐시백 가입과 ‘1kWh 줄이기’ 동참을 통해 냉방비 폭탄 없는 현명한 에너지소비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정해 수급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올 여름철 국민생활에 불편 없도록 안정적 수급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