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로컬 분야서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라이콘’ 육성중기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방안’ 발표…민간금융 연계, 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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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성장단계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도 나선다.
’소상공인 혁신허브‘를 통해 매월 창의적 아이디어에 구체적 실행방안을 부여하는 피칭대회를 개최한다.
창의적 아이디어 구체화, 경영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바우처 제공으로 ‘창업, 사업모델 전환·확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600명을 지원한다.
‘제조기반 소상공인’이 ‘숏클립 화법, 라이브기획’ 등을 통한 온라인 역량을 강화해 BM 고도화·마케팅 영역 확장이 가능하도록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도 양성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민간금융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화도 지원한다.
투자자가 투자 후 수익을 ‘현금+현물 리워드’로 돌려받고 소상공인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투자모델인 ‘우리동네 펀딩’을 올해 1700개 추진한다.
민간투자자가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선투자 시 최대 5배까지 정책자금을 나중에 연계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1000개에는 최대 1억원의 정책자금도 연계 지원한다.
아울러 상권기획자와 로컬크리에이터의 연계·협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 등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상권 창업을 촉진해 올해 4개 상권을 로컬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릉 커피 등이 대표적이다.
상권 공간 재구성, 소상공인 보육 등을 전문 기획해 상권 발전을 도모하는 상권기획자 제도를 신설하고 지역, 도시재생, 문화·콘텐츠 등에서 활동하는 민간기관 10곳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보육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그간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은 보호와 지원 위주였고 성장과 육성은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에 집중돼 있었다”며 “기술 중심의 창업·벤처 정책과 더불어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생활·로컬분야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새롭게 육성해 지역을 살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