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은 리듬 악기이다. 따라서, 드럼을 배우게 되면, 리듬과 타이밍에 대한 감각이 향상된다. 이는, 피아노 연주 시 정확한 테크닉과 박자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드럼을 연주하면서 피아노 및 다른 악기 앙상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음악적 이해와 표현력을 넓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드럼과 함께 피아노를 함께 연습하게 되면, 다양한 기술과 경험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양주시 ‘이화로즈뮤직’ 오지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전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기술을 전달하고 체크해 줄 수 있는 수업을 위해, 저만의 교습법으로 소수 정예 수업을 선택하였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로 저의 컨디션까지 조절할 수 있는 홈 레슨 형식을 추구하게 되었고, 모든 부분을 제가 컨트롤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았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와 드럼 결합 수업을 진행합니다. 음악의 3대 요소 중 하나인 리듬 부분의 향상을 위해 드럼 수업을 모든 수강생에게 적용시켰습니다. 머리로 하는 박자가 아니라 듣고, 느끼는 리듬 수업을 시행하여 모든 악기의 기본이 되는 피아노 수업의 향상을 도모합니다.
드럼 수업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다양한 장르의 2만여 곡이 MR 반주로 나옵니다. 점수 제도와 급수 제도가 있고,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자 드럼 센서 인식으로 평가가 가능하며, 남녀노소 연령대 상관없이 게임처럼 친근하게 도입하였기에 쉽게 적응 및 적용이 가능하고, 최신곡까지도 멋지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계이름은 학습해서 발전시킬 수 있지만, 리듬은 많은 곡을 듣고 느끼면서 발전시켜야 하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어렵게 학습하는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향상되도록 드럼 수업을 도입하였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를 기본으로 학습하여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로 음악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고, 더불어 앙상블 수업이 가능하도록 한 명의 선생님이 여러 악기를 지도합니다. 다른 악기를 쉽게 접목시키면서 본인에게 맞는 악기를 발견할 수 있고, 앙상블을 통해 타인과의 합주로 즐거운 학창 시절의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성인부와 중·고등부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어려운 피아노 연습 구간의 쉼표가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피아노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하게 배우는 악기인데, 중간에 여러 고비가 올 때마다 다른 악기를 배우면서 음악의 끈을 놓지 않길 바라는 저의 취지가 담겨있습니다.
매달 향상연주회를 영상으로 기록하면서, 1년 치의 성장을 본인 스스로와 가족들이 느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달 레슨 일지는 옳고, 그르다의 평가지가 아닌 레슨 포인트 내용을 기록함으로써, 매 수업 시간을 기록하고 반영하는 중요한 지침서를 제공합니다.
또한, 매달 창의예술융합 특강으로 실기와 이론 구성의 정형화된 음악수업에서 벗어나, 음악 감상, 시창청음, 사보 특강, 음악놀이 형태의 다양한 음악 접근 방식의 수업을 도입하였습니다. 기존의 바이엘, 체르니의 정형화된 커리큘럼이 아닌, 진짜 피아노를 잘 칠 수 있게 만드는 커리큘럼으로, 개개인의 진도에 맞춰 진행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선생님,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직접 전해 들었을 때, 저의 레슨 취지를 이해해 주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어려운 내용인데, 쉽게 해석해서 설명해 주시니까 정리가 잘 돼요.”라는 평가를 받았을 때와 6세 친구의 색종이 편지지의 꼬물꼬물한 하트 편지지를 받았을 때도 기억에 남습니다.
한 일례로, 홈스쿨링 하는 4남매의 음악수업을 담당하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피아노는 기본으로 배우면서 1인 2악기로 바이올린, 플루트, 드럼, 우쿨렐레, 칼림바를 선택하면서 가족 연주회를 앙상블 연주로 열었죠. 가족분들 모두 즐거운 연주회를 자주 가지면서 여가 시간을 보냈던 가족이었습니다. 아이들도 결국, 음악 전공으로 대학교를 들어가게 되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피아노라는 악기에 제한되지 않고, 악기 앙상블로 연주하며 음악을 표현하는 연주회를 열고 싶습니다. 연주를 하는 연주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모든 듣는 이들이 즐거워하는 연주회를 자주 열고 싶습니다.
정체되어 있는 선생님이 아닌, 연구하고 발전하며 새로운 도입을 주저하지 않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선생님이 하는 수업은 다르다’는 평을 받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소통하면서, 즐겁고 자유로운 음악 세계에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음악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고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표현해 내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이화로즈뮤직’ 수업을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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