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인천 연수구 ‘키즈원잉글리쉬’송도6공구점 김효원 대표 "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도 되는"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6/03 [12:06]

인천 연수구 ‘키즈원잉글리쉬’송도6공구점 김효원 대표 "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도 되는"

정세마 | 입력 : 2024/06/03 [12:06]

 

현대 사회에서 영어는 국제적인 소통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학생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된다.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곳으로서, 영어 말하기 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영어 학원이 있다. 이 학원은 단순한 문법 학습을 넘어서,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흥미롭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성된 수업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연수구 키즈원잉글리쉬송도6공구점 김효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인천 연수구 ‘키즈원잉글리쉬’송도6공구점 김효원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 할리우드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제가 처음 들은 영어의 소리는, 교과서 속의 소리가 아닌 사람들의 일상 대화였죠. 그리고 감성이 충만했던 그 시절, 올드 팝송이 자주 들었습니다. 가끔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아버지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젖어 들기도 했어요. 그 기분 좋은 경험은 저를 서양 문화에 계속 연결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영어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신 중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어느 날, 방과 후 동네 작은 서점으로 데려가 주셨습니다. 그러고는 영영 사전 한 권과 영어 회화 테이프를 사 주셨죠. 당시 베스트셀러였던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서적과 함께요. “이 방법으로 하면 어느 정도 영어로 말하기는 될 거다.”라고 하시면서요.

 

당시 16살이었던 저는 영어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면서 영어가 체득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흥미로운 놀이처럼 제 삶에 자리 잡게 되었고요. 목표로 했던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외국인 교수님을 찾아가는 등,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써먹을 수 있는 영어를 위해 한국어 학과를 복수 전공했습니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도우미, 미국의 BYU 대학 한국어 학과의 한국어 보조 교사의 인턴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결혼 후 아이들을 낳고 기르면서는 육아에 전념하다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서 다시 영어교육 쪽에서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동네에서 아이들을 모아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그 후 온라인으로 과외를 병행하면서, 영어 유치원과 원서 코칭 학원, ·오프라인 영어 회화 강사, 유치원 특강 강사로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영어 공부 노하우를 접목한 저만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Listening & Speaking Part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프로그램에 따라 듣기와 말하기를 훈련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 Ted 강연, 뉴스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Reading & Speaking Part를 위해서는, 독해 교재 읽기 및 문제 풀이와 더불어 지문을 암기하는 기초 단계부터 통역하기,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응용단계까지 훈련합니다. 총 세 단계로 이뤄지는데, 1단계인 암기 단계에서는 교재 내 본문 암기하고 낭독하는 훈련을 합니다. 2단계 통역 단계에서, 한글을 보고 영어로, 영어를 보고 한글로 통역하여 말하는 것을 훈련합니다. 3단계는 응용 단계인데, 본문 내용을 요약하여 설명하고, 독해 교재 속 사진 영어로 설명하며, 본문 내용에서 배운 어휘와 표현과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결합하여 본인의 언어로 말하도록 훈련합니다.

 

Vocabulary & Speaking Part를 위해선, 단순 암기를 넘어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하여 말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단어 소리 듣고 따라 말하며 단어 써보고, 영영 사전의 뜻풀이를 통해서 단어가 가진 의미를 깊게 이해할 수 있게 공부하며, 예문을 듣고 말하며 단어가 쓰이는 문장까지 암기하고 내 문장을 만들어보면서 단어를 활용할 수 있게 훈련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국에서 나고 자란 제가 영어 말하기를 유창하게 하기까지 많은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영어 공부 방법을 실천해 봤습니다. ‘키즈원에서는 제가 경험으로 알게 된 효과적인 훈련 방법들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영어 말하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훈련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또 많지 않더라고요. 사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법, 독해, 단어 중심 영어 공부법 같은 것들과 익숙하지 않은 영어 말하기 공부법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움만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귀한 시간과 에너지를 어느 곳에 투여해야 하는지 결정하기도 어렵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키즈원은 누가 말한 방법을 따라가는 커리큘럼이 아니라, 실제 한국에서 우리가 최대한 말하기가 가능한 공부법을 원장의 경험을 통해 알려줄 수 있는 공부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키즈원잉글리쉬’송도6공구점 내부 모습 및 수업/AI 스피킹 앱 촬영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키즈원친구들은 자신이 들인 노력과 시간에 대한 가치를 알도록 교육하고 싶습니다. 바른 태도와 꾸준한 노력이 어떠한 결과를 낳는지, 직접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껴가길 바라고요. 그 성취감이 다음 날 공부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는 것도 체험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누구라도 나이에 상관없이, 내가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에 흥미를 느낍니다. 또한, 성장하고 있다는 자신의 운동성에 깊은 희열을 맛볼 수 있고요. ‘키즈원은 그런 가치를 세워가도록 훈련한다는 신념이 바탕에 있습니다.

 

“Energy and persistence conquer all things.”

에너지와 끈기는 모든 것을 정복한다! 결과는 내가 붓는 시간의 과 태도로 일컬을 수 있는 이 더해져 각기 다른 모양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태도와 시간을 들여 훈련한 아이들이 스스로 성취감을 얻는 키즈원’! 영어뿐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도 함께 성장시키는 곳! 이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희 키즈원의 슬로건은 <듣기와 말하기되는 키즈원 잉글리시>입니다. 훈련, 또 훈련을 반복하여, 초등학교 6년 동안 겁 없이 매일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체적으로 이르면 3, 혹은 일반적으로 5살 정도부터 영어 동요, 원서로 원에서 수업을 받게 되죠.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대부분 내신과 입시를 위한 영어 수업이 시작됩니다. 성인이 되면 영어 말하기 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없기에, 초등학교 6년이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과 내용으로 공부해야 영어 말하기 실력이 늘 수 있을까요? 바로 첫 단계에는 수준에 맞는 영어 소리 노출과 해당 소리와 의미가 결합한 이미지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복하여 듣고 따라 말하면서 입력되는 정보의 양을 꾸준히 늘려갑니다. 물론 영어권 나라에 직접 가거나, 그 나라 사람과 일상을 함께 하면서 영어를 접하는 것이 당연히 영어를 배우는 최고의 방법이겠죠. 그러나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환경을 제공하기가 어렵다면, 최대한 실제 언어에 가까운 현지 만화, 영화, 광고, 노래, 뉴스, 강연을 시청하게 하여 언어와 상황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런 모든 부분을 접목시켜 영어 교육을 해주는 곳이 바로 저희 키즈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