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떡케이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떡은 쌀로 만들어져서 소화에도 좋고, 당도도 낮아서 당뇨나 비만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여겨진다. 앙금플라워는 쌀로 만든 떡케이크 위에 꽃 모양으로 장식하는 것을 말하며, 공방에서 배울 수 있고 선물로도 인기가 있으며,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도 많다. 이와 관련하여 유어라이스데이 박윤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유어라이스데이 박윤희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17년에 회사 생활을 하면서 취미로 앙금플라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앙금플라워를 만드는 것이 주말에 힐링이 되었고, 더 깊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홈 클래스로 알려주고 선물도 주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에 임신 후 복귀한 회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다른 부서로 이동해야 했고, 이로 인해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취미로 했었던 앙금플라워가 다시 떠올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창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장 기본적인 건 떡으로 만드는 앙금플라워 떡케이크입니다. 주문 제작 이외에 취미반, 정규반, 창업반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 쌀제누아즈 케이크, 다쿠아즈숫자 케이크, 앙금플라워 쿠키 같은 베이킹 품목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떡케이크 공방이지만, 당일 생산 당일 픽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쌀로 만드는 베이킹도 같이 운영 중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엔 냉장실에 차갑게 보관해도 맛있는 쌀 케이크가 떡케이크 공방 선생님들에겐 더없이 좋은 품목입니다. 또한 유어라이스데이를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 앙금플라워 쿠키는 다른 공방 선생님들께서도 배우러 와주셔서 늘 보람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유어라이스데이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정말 맛있어요”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됩니다. 예쁘게 만들고, 보기 좋게 만드는 건 사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맛있게 만든다는 건 그만큼 정성과 시간을 들여야만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플라워 쿠키를 구매해 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입하신 분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 남겨주신 리뷰를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물 받으신 분이 좋아하신다는 글을 볼 때마다 저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인 공방을 운영하면서 아이를 돌보는 것은 장점이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아이를 돌보면서 공방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일하는 것이 늘 행복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앙금플라워 공방을 운영하며 힘든 점보다는 행복한 점이 많아 지금까지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하시고 계신 일들이 행복으로 다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