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피아노 연주부터 CCM, 재즈, 팝, 영화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며 실용적인 음악 연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피아노 교습소가 있다.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원장이 전통적인 피아노 교육과 현대 음악의 접목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과 넓은 예술적 영역을 제공해 준다. 이곳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탐험하며,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음악적 스타일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공연 및 영상 촬영 경험을 통해 실전에서의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곳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기 다른 연령대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전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과 관심에 따라 최적의 학습 경로를 선택하고 발전할 수 있다. 음악 심리 1급, 아동심리 1급, 노인 음악 심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이끄는 이 음악 교습소는, 음악심리학의 통찰을 활용하여 개인의 심리적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해 준다. 음악이 가지는 치유적 효과와 창의적인 자아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김포시 ‘샬롬 피아노’ 유지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김포시 ‘샬롬 피아노’ 유지은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과 선생님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나도 나중에 저런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라는 큰 동기가 생겼습니다. 대학 졸업 후, 큰 학원에서 일했을 때 한 명 한 명 제대로 레슨해 주지 못했던 것이 아쉬워서, 나중에 작은 교습소를 개원하여 1:1 소수 정예로 수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즐겁고 정확하게’라는 모티브를 바탕으로, 시간대별 소수 정예 레슨 시스템으로 1 대 1 맞춤 교습을 해드립니다. 유치원생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공간에서 수업하는데, 더 체계적이고 꼼꼼한 원생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는 피아노 단계 중에서도 기초를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아이들이 이해가 될 때까지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올바른 자세로 피아노를 이해하며 악보를 읽는 훈련으로 기초를 쌓도록 합니다. 이후, 악보를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원하는 곡 위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클래식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CCM, 재즈, 팝,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실용 음악 연주까지 배워볼 수 있어 클래식과 실용음악의 조화를 이루는 커리큘럼으로, 개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원의 가장 큰 목표이자 커리큘럼은 ‘예배 반주자 양성’입니다. 10년 이상 교회에서 반주를 하며 쌓인 노하우로, 반주자가 갖춰야 할 자세와 샬롬 피아노만의 커리큘럼으로 레슨이 진행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개개인의 성향과 장점들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교재를 사용하여 기초부터 꼼꼼하게 다지도록 레슨을 진행합니다.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 직장인, 시니어 분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인반은 장르에 상관없이 나만의 레퍼토리를 만들어 원하는 곡을 수준에 맞게끔 편곡해 드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매달 리틀 연주회 및 영상 촬영이 이루어집니다.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연주자로서의 자세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저희 학원은 1년에 한 번씩 콩쿠르 대회를 나갑니다.

콩쿠르 준비 과정은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적 표현력을 확장하고, 무대에서의 두려움, 그리고 경쟁 속에서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해줍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연스럽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샬롬 피아노’ 내부 모습 및 수상 트로피 외.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다른 곳에서 상처를 받고 피아노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친구들이 이곳에 와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피아노가 너무 좋아져서 전공까지 하고 싶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 가르침보다 아이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얼마 전, 가르쳤던 제자가 와서 “선생님께 음악 배워서 행복했어요. 그때 배웠던 곡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걸 들었을 때, 울컥하면서 뿌듯했습니다. 단 한 명의 아이에게라도 이런 좋은 추억이 된다면 이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샬롬’이라는 뜻은 ‘평안’이라는 가장 큰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저희 학원에 왔을 때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피아노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처럼 미디어, 영상, 숏폼, 빠름을 쫓는 시대에, ‘음악’이라는 요소는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기를 배우는 과정은 그 무엇보다 아날로그적이며, 머리로만 익히는 것이 아닌 몸으로 익혀야 하는 분야입니다. 결과를 내기까지의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며, 음악이 어렵다고 생각되겠지만 시간을 들일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굳이 피아노가 아니더라도 악기 하나쯤은 배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 ‘샬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