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차관, 나토 국방장관회의 참석…“러·북 군사협력 공동대응”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나토 32개 동맹국·인태 파트너 4개국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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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 주재로 개최된 NATO+IP4+EU 세션은 참가자들이 나토와 IP4 및 EU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며 2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김 차관은 “나토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IP4 파트너 국가들을 사상 최초로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초청한 것은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환경이 상호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차관은 나토와 IP4 국가 간의 전략적 정보공유 강화, 국방협력 내실화, 역내 주요 안보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의 협력방향을 제시하며, 인도·태평양 및 유럽·대서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6.25 전쟁 이후 70여 년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의 자유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있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NATO+IP4+EU 세션이 끝난 이후 김 차관은 일본 나카타니 방위대신, 호주 콘로이 방산장관, 뉴질랜드 콜린스 국방장관과 함께 IP4 4개국 국방장관회담을 별도로 가졌다.
이어 IP4 국가들과 나토 간의 국방협력 및 IP4 국가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실무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