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감정 표현, 창의성 개발,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며, 취미로 가지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피아노는 음악 이론과 악보 해석, 손동작 조정 등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악기이다. 오랜 시간 꾸준히 피아노를 친다면 손의 민첩성, 청각 능력, 집중력 등이 향상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음악적 감각과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며, 평생 악기로 가져가는 것은 성취감과 예술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선택일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꿈빛음악교습소 홍진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15년 넘는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레슨과 학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작은 교습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유. 초등부 중등부, 성인까지 피아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시니어 모집에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바쁜 아이들과 성인들을 위해 주1회, 2회, 3회 수업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또한 피아노 수업 외에도 우쿨렐레, 단소, 리코더 수업이 있어 수행평가 대비 특강도 진행합니다.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트로트, 재즈, ost, k-pop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찬송가, ccm 반주법도 교육하고 있어서 비전공 반주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 꿈빛음악교습소 수업 중 모습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원은 첫 번째로 교재 연구를 많이 합니다. 다양한 교재들을 공부하고 비교해서 아이들의 연령대와 수준에 맞게 개인별로 다르게 교재를 설정해 줍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과 진도에 대해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속도에 따라 수업이 진행될 수 있게 합니다.

두 번째로 시간당 3-4명만 수업하는 소수정원제입니다. 개인 레슨보다는 저렴하지만 수업의 질은 높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꼼꼼한 레슨이 가능하며 아이들과의 소통, 교감이 잘 이루어져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도 잘 헤아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월말 평가를 진행하여 부모님께 영상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틀리지 않고 한 곡을 완성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부모님들과는 아이들의 학원 생활과 지도 방향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이 됩니다.

네 번째로는 매주 특강을 진행합니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제 풀이식 학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게임과 활동으로 흥미롭게 음악이론을 공부하고 시청각 자료를 통해 음악 감상, 작곡가, 악기 등을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연주회를 진행합니다. 아이들에게 주교재 외에 장기간 연습해야 하는 연주곡을 내주었습니다. 한 곡을 완전히 완성시키기까지 오래 걸리지만 이를 통해 아이들의 독보력 뿐만 아니라 연주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이 피아노 연주를 재미있어하고 집에서 스스로 연습을 한다는 소리를 부모님께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어느 날 학부모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아이가 선생님 덕분에 피아노에 흥미가 생겼다고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악보를 읽는 것에 그치던 수업에서 벗어나 아는 곡을 연주하고 음악적으로 표현하니 아이 스스로도 즐겁고 바라보는 부모님도 뿌듯하시고 매주 집에서 연주회가 열린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정말 제가 더 감사했고 음악을 계속하고 있는 이유를 다시 상기시키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한 명 한 명 허투루 가르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와 저희 학원이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업 스트레스가 많고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 곳도 많지 않은데 이 학원이 아이들에게 휴식 같은 공간, 음악 시간이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음악을 평생 친구로 만들어 주는 것, 그래서 아이들이 어디서나 당당하고 즐겁게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학원 이름처럼 빛나는 꿈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아가게 하는 것, 그 꿈을 응원하는 교육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어릴 때 피아노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다시 피아노를 배운다고 합니다. 즐겁게 배우는 교육은 그 기억이 평생 가지요. 음악교육이 점점 더 주요 과목에 밀리고 저학년 때 미리 다 끝내놔야 한다는 인식이 많은데 음악 교육이 학습의 일부분이 아니라 음악적 소양을 길러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며 정서적으로 환기할 수 있는 평생 교육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싶으신 성인분들 또 처음 배우고 싶으신 어르신들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문을 두드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