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인천 남동구 서창요양원 박충남 대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서비스”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5/14 [13:29]

인천 남동구 서창요양원 박충남 대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서비스”

정세마 | 입력 : 2024/05/14 [13:29]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인들의 여가 생활과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요양원은 노인들이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원은 노인들의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적인 연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양원의 이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노인들과 가족들에게 지원 및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창요양원 박충남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서창요양원 박충남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10년간 간호사로서 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간호사로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주도적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 생각이 점점 구체화되면서, 그러한 나의 목표를 위해서는 요양원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되어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서창요양원은 요양원과 단기보호 시설이 결합된 시설입니다. 어르신들에게 24시간 간호 서비스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기보호 시설도 있기에 단기로 어르신을 모시는 것도 가능한 시설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째로는 이송 서비스가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많으시다 보니, 종합병원이나 대형 병원을 주기적으로 가야 되는 분들이 있으신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 무료로 대표가 직접 이송을 돕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서비스가 있습니다. 4회 진행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1회 진행되는 예배, 바깥나들이, 생신잔치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활력을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그렇게 어르신들이 활동을 하시면서 잔존 기능 유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셋째로는 장기근속 직원이 많아 전문적이고 숙련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협약 병원에서의 촉탁 진료와 가정간호 진료를 시행하고 있고, 대표가 간호사다 보니 매일 어르신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조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식대와 간식비 외에는 비급여 비용을 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을 자랑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대표가 돕고 있는 이송 서비스는 모든 입소 어르신께 무료로 제공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서창요양원에 어르신을 모신 보호자분들께서, 비용을 적게 내는데도 병원에도 모셔다드리는 등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덕분에 생업에 전념할 수 있다고 감사 인사를 하실 때가 많으십니다. 그렇게 보호자분들께서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은 시흥의 천사요양원까지 총 2개의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규모를 확장하여 직원을 충원한 뒤, 이송 서비스를 좀 더 원활하게 제공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습니다.

 

 

▲ 서창요양원 여가 프로그램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가정에서 부친이나 모친을 모시면서, 요양원에 모시면 혹시나 정성이 덜 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서창요양원은 단기보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단기간 저희 요양원의 단기보호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어르신께서도 단기간 입소하시는 것이니 요양원에 간다는 마음의 부담이 덜할 것이고, 보호자분들도 가정에서 매일 돌봄을 제공하다가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