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와 스트레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면과 NLP(신경 언어 프로그래밍)를 이용한 심리 상담이 주목받고 있다. 최면은 깊은 이완 상태를 통해 무의식에 접근하여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며, NLP는 언어와 행동 패턴을 분석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법이다. 두 접근법 모두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들이 기존 상담 기법과 결합되어 보다 깊이 있는 심리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아룸’ 정지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룸’은 사람들의 자기실현을 돕는 곳입니다. 회사 이름인 ‘아룸’은 순우리말을 활용한 단어로, 저희의 설립 취지를 가장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룸’이란 ‘아름답다’의 옛말인 ‘알움답다’를 의미합니다. 우리 옛사람들은 ‘알이 움트는 것’, 곧, 나답게 자기실현을 이루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도 저희 각자의 자기실현을 지향합니다. 최면과 NLP를 통해 마음을 다루어 오며, 자기실현의 핵심에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신과 타인의 진정한 존중과 온전한 지지는 각자의 자기실현을 촉진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의 힘을 자각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자기실현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과 불편함, 장애물을 정리하고, 자신의 열망과 이상을 찾아 그것을 더 원활하게 추구하도록 돕고자 ‘아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최면과 NLP(신경 언어 프로그래밍)을 기초로 하여, 마음의 회복과 마음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개인 상담이 있습니다. 저희의 개인 상담은 최면을 통해, 무의식을 중심으로 빠르고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면은 우리가 무의식 속에 억압해온 감정이나 생각, 기억들, 혹은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패턴을 알아차리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NLP 역시 최면적 기법을 토대로 좀 더 효과적으로 마음을 변화시키고, 마음의 힘을 이끌어내어 원하는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제한적 신념이나 부정적 감정, 내적 갈등이나 파괴적인 습관은 자기실현을 막는 대표적인 장애물입니다. 구름이 걷히면 자연스레 햇살이 비치듯, 자신의 내적 자원을 막는 장애물들을 함께 해소해나감으로써 자기실현을 돕습니다. 그리고 잠재의식에 있는 더 넓은 관점의 지혜로운 메시지들을 의식화하여 내면의 진실한 목소리를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도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차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심리검사’ 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무의식적인 어려움들을 해소하여 마음의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음에 담겨 있는 깊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워 성장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우선 오랜 시간 공부해오면서, 결국 각자의 길과 해답은 그 사람 안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정해진 답이나 지침을 제시하는 대신 각자의 진정한 마음을 이끌어내고, 자기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허용적인 센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허용할 때, 우리는 상대가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촉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듭니다.
두 번째로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무의식적인 핵심 요소를 다룸으로써, 빠르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운영진 각자의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계속 배우고 연구하며 개발하는 전문성과 혁신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관련 세미나, 최신 연구, 해외 동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에서 진행된 NLP 최고 지도자 과정인 Master Trainer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또한, 감정 해소에 탁월한 시간선 치료라는 방법도 10여 년 전에 이미 자격을 얻었었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분을 한국에 모셔서 자격 과정을 다시 진행했었습니다.
최면과 NLP 외에도 명상법, 수련법, 음악치료, 만다라, 컬러테라피 등 무의식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크고 밝게 만들어주는 방법들을 공부해왔습니다. 그 과정을 유튜브로도 공유해왔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저희도 더 크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저 역시 마음의 힘을 여실히 느꼈고 마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자의 마음과 삶을 온전히 존중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궁극적인 목표는 건강한 자기실현 문화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자기실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좀 더 가까운 미래의 목표는 상담의 장벽을 낮추고, 더 대중적인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마음이 힘든 분들이 많은 한편, 상담에 대한 장벽은 여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벽을 낮춰 대다수의 사람들의 내적인 문제를 일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상담 형식을 벗어나 새로운 문화의 방식을 구상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 각자가 밝은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며 원하는 삶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공부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전통에서도 마음을 다루는 체계와 방법이 전수되어오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적인 마음 돌봄과 자기실현의 체계가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현대화를 시키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무의식은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의식은 그것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전달하고 싶습니다. 방법을 알고, 조금씩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치 아무 음식이나 집어먹으면 몸에 탈이 나듯, 아무 생각이나 받아들이면 마음에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몸과 달리 마음에 난 불편감은 직접 다루기보다 음주나 TV 시청 등의 다른 행동으로 달래려 합니다. 개중에는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행동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은, 내면에서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분리해서 관찰하는 습관이라도 가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떠오르는 대로 그 생각들을 반복하는 대신에, 그 생각과는 조금 거리 두기를 하시고, 평화로운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내 마음이 조금씩 변화하면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삶은 꽤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을 잘 관리하시면서, 이번 삶을 통해 내가 하고자 하는 바 꼭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