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며,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 관리를 잘하면 건강 또한 지킬 수 있으며, 일회성 관리가 아닌 꾸준한 관리를 해야 효과가 있다.

손과 발은 피부와 마찬가지로 관리가 중요하다. 손과 발에 문제성이 있을 경우, 손과 발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곳에 가서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홈 케어 또한 꾸준히 병행하면 손과 발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로푸스 김정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체의 가장 끝부분에서 몸을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살펴봐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실제로 군대 생활과 개인의 생활 습관 등을 놓고만 봐도 가족 중 1명 정도는 문제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현재 네일과 피부 케어 숍 등은 많지만 내성 발톱 및 문제성 손발 관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숍은 드물어 수요만큼 모자라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로푸스는 이런 현실에 맞춰 한국에서 보다 체계적인 효과에 동조하고 앞장서기 위해 20년 손과 발에 관한 경력을 바탕으로 독일 전문 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페디베어를 모태로 전문 숍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 제로푸스 내부 전경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모든 관리가 문제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크게는 4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파고드는 내성발톱 개선 관리와, 두 번째 변색되거나 외형이 대체적으로 변형된 발톱들을 케어해 주는 스켈링 관리입니다. 그리고 문제성을 개선해 주는 발톱 젤 관리와 마지막으로 발바닥 굳은살이나 갈라지고 가렵게 일어난 각질을 제거해 주는 각질관리입니다. 위 4가지 관리는 독일의 포돌로게 계열사인 페디베어의 관리 도구와 제품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문제성 발 관리의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상태의 차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심미성을 중심으로 관리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관리 분야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관리 도구와 제품 선택은 푸스플래거(발 관리사)의 능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페디베어 공식 인증 숍인 제로푸스는 서비스 한 가지마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상태에 맞춰 관리해 드리는 시스템이므로 각각의 만족도를 높여드리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외국은 발에 문제가 생기기 전 발 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케어를 일반화하고 있습니다. 발 관리에 앞선 독일은 포돌로게와 푸스플레게라는 자격을 따로 구축해 끊임없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데 반면 우리나라는 발 관리사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비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발 관리 분야조차 미용적인 네일에 귀속되어 애매하며 그에 따른 발 전문 숍조차 존재 유무를 측정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제로푸스는 기존 한국식 발 관리와 독일식 발 관리를 결합하여 국내 문제성 발 시장 확산에 앞선 페디베어의 활동에 힘입어 그에 따른 인식의 축에 놓이고자 합니다.

▲ 제로푸스 발 스켈링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발 관리 숍을 방문하시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초기보다는 악화된 상태로 병원 처방과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인 관리의 기대와 함께 호전되는 상태를 기대하신 만큼 현재의 상태 그대로 방문하시는 것이 최대한의 관리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발은 건강하지 않으면 신체와의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제성이 되는 손, 발톱과 발은 재발 확률이 놓은 영역이므로 치료와 관리가 끊임없이 제시되어야 하는 분야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기관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병행하면서 제로푸스와 같은 발 관리 전문숍으로 맞춤 관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관리에 따른 홈 케어의 필요성과 중요성도 인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