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20년 된 영어회화 프랜차이즈 컬컴, ‘언어문화클럽으로 문화 교육의 메카가 되고파’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5/21 [14:15]

20년 된 영어회화 프랜차이즈 컬컴, ‘언어문화클럽으로 문화 교육의 메카가 되고파’

정세마 | 입력 : 2024/05/21 [14:15]

 

영어는 문법과 회화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문법을 잘 알고 있어도 회화가 잘되지 않을 수 있고, 회화를 잘 하더라도 문법에 어긋나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영어를 즐겁게 재미있게 말하려면, 먼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영어를 사용하는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영어로 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영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컬컴 동탄점 김주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영어를 꼭 어렵게 재미없게만 배워야 할까? 즐겁게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배우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신정훈 총 대표님께서 2004년 컬컴 신촌점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러한 취지를 이어 받아 컬컴 동탄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 컬컴 이벤트 현장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컬컴은 떨렸던 영어가 설레어지는 곳입니다. 20년 된 영어 스피킹 클럽으로 왕초보에서 고급레벨까지 외국인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곳입니다학자, 교수님들과 함께 만든 검증된 커리큘럼을 통해 레벨을 크게 7단계로 세분화하여 팀을 꾸리고 팀별로 리더를 배정하여 100% 말하기 중심으로 스터디를 운영합니다.

 

또한 각국 대사관 제휴, 북 콘서트, 스탠드 업 코미디, DJ 파티 등 문화 이벤트를 매주 개최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을 제공합니다.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인 친구를 만나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로 국내 언어교육 단체 중 유일하게 CNN에 소개된 적이 있으며 20년 이상의 전통, 25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최장기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컬컴을 만나보실 수 있고 지점 이동 역시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딱딱한 강의식 수업이 아닌 100% 말하기 스터디라는 것입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직장인 분들의 참여 비중이 큰 편입니다. 직장인 분들이 퇴근하고도 이렇게나 많이 찾아주시는 이유는, 본인이 스터디에 직접 참여해서 매일매일 다른 토픽에 대한 나의 생각, 가치관을 영어로 공유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컬컴은 혼자 외롭게 공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Better together’ 함께하면 더 좋다는 말이 있듯이 저희는 팀 멤버들, 리더분들, 조교분들 매니저님들 모든 사람이 함께 끌어주는 곳입니다. 강의식 수업은 내가 결석해도 아무도 모르지만 컬컴은 우리 팀 멤버들이 내가 오지 않으면 찾는 곳이며 스터디 시간에 자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고 재밌기 때문에 또 잘 나오게 됩니다.

 

세 번째로 문화 이벤트도 매우 큰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인도, 칠레 등 각국 대사관과 제휴하여 규모 있는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멤버들로 하여금 스터디 중 배운 영어회화 표현을 실제 원어민들과 자연스럽게 놀면서 사용해 보도록,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게끔 총 25개의 지점에서 매주 이벤트가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컬컴의 멤버분들은 지점 공간을 무제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지점은 유러피언 카페 또는 궁궐처럼 꾸며져 있으며 지점별로 미드 프렌즈 등 특색 있는 인테리어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며놓은 지점은 컬컴의 멤버분들이 스터디 시간 외에 언제든 아지트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커피, 스낵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시거나 자습하시거나 또는 정규 스터디 시간 외에 멤버들끼리 스페인어, 오픽, 승무원 스터디를 만들어 모이기도 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영어뿐만 아니라 언어문화클럽으로 문화 교육의 메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치 백화점 문화센터처럼 말이죠. 또한 한국의 세계화를 앞장서서 주도하며 외국인들이 한국에 왔을 때 문화적으로, 언어적으로 한국을 제일 잘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 컬컴 스터디 모습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컬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시고 CulCom을 검색하시거나 오프라인 공간에 놀러 오세요. Be cultured & speak b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