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강동구 무드보드 스튜디오 안수연 대표 "친근한 브랜드로, 위로와 웃음을 전하고파“

김창유 | 기사입력 2024/06/04 [13:36]

서울 강동구 무드보드 스튜디오 안수연 대표 "친근한 브랜드로, 위로와 웃음을 전하고파“

김창유 | 입력 : 2024/06/04 [13:36]

 

디자인 스튜디오는 그래픽 디자인, 웹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일하는 공간이다. 사람들은 디자인 스튜디오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장소로 여긴다. 이곳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이와 관련하여 무드보드 스튜디오 안수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무드보드 스튜디오는 유쾌한 일상 공감을 특색으로 가진 저희의 활동들을 '무드보드'로써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디자이너 2인이 모인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일들, 그리고 사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문구, 생활잡화, 사진에 접목하여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2022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만찢 스티커를 10,666% 달성한 것을 계기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스티커나 메모지, 마스킹 테이프 등 팬시류 상품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인센스 페이퍼 같은 상품을 자체적으로 구상하고 디자인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모든 프로젝트는 저희가 직접 기획하고 구상하며, 기존에는 이러한 상품들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공개하여 팬분들과 만나 뵈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상품 제작에 집중한 것이 아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일상 속의 유쾌함'을 전달한다는 스토리를 제품, 그래픽디자인, 사진과 영상 등에 다양하게 접목하고 있습니다단조롭거나, 힘든 일상에 한 스푼의 유쾌함을 넣어준다는 목표 의식하에 한 가지 분야에 규정짓지 않고 메시지 전달에 집중하려 합니다.

 

 

▲ 무드보드 스튜디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평범한 일상을 아주 살짝 비틀어 보기가 저희의 모토입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하나둘 재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를 하는 상품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 유쾌함을 전달한다' 브랜드의 성격에 걸맞게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재미와 공감, 그리고 신선함을 전달받을 수 있는 모든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향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로 입교하여 새로운 자체 캐릭터를 개발 완료한 상태입니다. 살짝 말씀드리자면, 어느 날 집에 찾아온 강아지 집사와 함께하는 일상 공감 스토리를 담은 '인턴집사 박두기'라는 캐릭터입니다. 5월 중에 유튜브에 쇼츠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고객분들과 아이디어 그리고 상품으로만 소통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캐릭터라는 콘텐츠를 통해 좀 더 친밀한 느낌으로 또 다양한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브랜드로서 유지될 수 있는 데에는 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조금은 엉뚱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또 제품으로 팬분들께 공유하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힘들거나 짜증 나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저희로 인해 위로받고 웃음을 얻어 가는 그런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무드보드 스튜디오 '인턴집사 박두기' 캐릭터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재미와 작은 웃음을 지어내는 아이디어를 늘 고심하고 있습니다일상 속에 유쾌함이라는 MSG를 조금 첨가해 드릴 무드보드 스튜디오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