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건강과 체력 관리는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트레이닝 센터는 단순한 운동 장소를 넘어, 전문적인 피트니스와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첨단 시설과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기고, 개인의 목표에 맞춘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맞춤형 트레이닝, 그룹 피트니스 클래스, 기능성 트레이닝, 재활 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체력과 정신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중에서도 무너진 신진대사를 바로잡기 위한 식단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운동을 도와주는 곳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마포구 대흥동 ‘트레인스토밍’ 이민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마포구 대흥동 ‘트레인스토밍’ 이민구 대표

Q. 트레인스토밍은 어떻게 창업하시게 되었나요?

A. 저는 국내외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며 TFC라는 단체에서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종합격투기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큰 부상이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트레이너 일도 병행하고 있었기에 부상을 스스로 케어하게 되었죠.

선수로서 경쟁하기 위해 끊임없이 트레이닝을 공부하며 저 스스로에게 적용했습니다. 성공과 실패하기를 반복하고 나서, 트레이닝에 자신이 생겨 저만의 노하우를 담은 트레이닝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든 일에 있어 ‘왜?’라는 의문을 가지며 항상 이유를 찾습니다. ‘왜 이 회원님은 살이 빠지지 않을까?’, ‘왜 저분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찔까?’, ‘왜 먹은 만큼 찌지도 않고, 운동한 만큼 빠지지도 않는 걸까?’ 칼로리를 섭취한 만큼, 칼로리를 태운 만큼, 정확히 비례해서 체지방이 찌거나 빠지지 않으며, 그렇게 생긴 체중의 변화도 금방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결국, 모든 건 호르몬이 조절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이런 호르몬들이 다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사를 개선한다면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감량되기 시작합니다.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는 방법을 담아 도움을 드리고 싶어 센터를 오픈하게 되었고, 유튜브까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트레인스토밍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트레인스토밍>에서는 몸의 무너진 대사를 개선하기 위해 식사 패턴과 트레이닝을 계획합니다.

또, 오랜 좌식 생활로 무너진 체형을 바로 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제공합니다.

연세가 있으신 어머님, 아버님들께서 충분한 근력과 가동성, 그리고 올바른 움직임을 만드실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계획합니다. 허리나 어깨,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이 있으시다면, 약해지고 밸런스가 무너진 근육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계획해서 개선합니다.

Q. 트레인스토밍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건강을 생각합니다.

<트레인스토밍>에는 유독 3~4년 동안 트레이닝을 받고 계시는 장기 회원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분들은 이제 트레이닝이 건강을 위한 하나의 루틴이 되셨습니다. 고혈압, 당뇨, 지방간부터 여러 질환을 앓고 계시고 약을 복용하셨던 분들이 모든 약을 끊고 비만을 벗어나 이제는 누가 봐도 건강한 몸이 되셨습니다.

그럼 어떻게 먹고 어떻게 운동해야 할까요? 앞서 소개해 드렸던 회원님들은 비만이 많은 대사질환으로 이어지게 되셨던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죠.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과식이나 자주 먹는 식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됩니다. 인슐린은 또한 체지방을 저장하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체지방으로 저장하게 되면서 에너지원으로 동원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미 인슐린 저항성이 심하시다면 살이 찌기 쉬운 몸이 되신 겁니다. 그래서 이 인슐린 대사를 정상적으로 되돌려주는 식습관과 트레이닝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기 위해 바짝 운동하고 다이어트를 하시나요? 근비대를 위해 4시간마다 닭 가슴살을 드시며 운동하시나요? <트레인스토밍>에서는 오직 근육량, 근비대만을 위한 트레이닝을 하지 않습니다. 움직임이나 가동 범위에 제한은 없는지 근육들의 밸런스는 적절한지를 생각합니다.

<트레인스토밍> 센터는 통증을 치료하는 곳은 아닙니다. 근골격계 질환이나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가동성과 움직임을 만드는 트레이닝 센터입니다.

▲ ‘트레인스토밍’ 전경

Q. 트레인스토밍의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실 트레이너로 오래 일하면서 항상 들어왔던 것은, 잘되면 무조건 센터를 늘리고 규모를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센터를 운영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비즈니스인지 트레이닝인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저는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사업을 더 키워나가기보다는 저를 찾아주시는 회원님들의 운동 목표를 최선을 다해 이뤄드리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혼자서 많은 분들을 한 번에 트레이닝 하지는 못하지만, 저에게 트레이닝을 맡겨주신 분들이 원하시는 운동 목표를 달성하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닝, 영양, 그리고 건강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트레인스토밍>을 구독하셔서 건강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