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피아노] 교습소는 바이엘과 체르니 같은 전통적인 클래식 교육부터 재즈, K-POP 연주, CCM 반주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맞춤형 피아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학원은 초보자부터 고급 연주자까지 모든 수준의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수업을 통해 음악적 성장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하늘 피아노]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은 소나티네, 클래식 레퍼토리 연주곡, 자체 제작 교구를 포함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재즈와 K-POP 연주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익히고, CCM 반주 수업을 통해 실용적인 연주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와 목표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연주 기술을 향상시키고 음악적 표현력을 키워나간다. 개인 레슨뿐만 아니라 콩쿠르에도 참여하여, 학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서로의 연주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화성시 동탄 [하늘 피아노 교습소] 최서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음‘학’이 아닌 음악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클래식과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레슨을 하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왜 그런 말투를 쓸까?’ 늘 궁금했어요. 또,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음악교육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 심리치료학을 석사 졸업했습니다. 음악 심리치료를 공부하다 보니, 아이들의 심리가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죠.
예전처럼 단순히 피아노 10번 연습하고, 레슨하고, 이론 수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함께, 또 피아노와 함께 놀면서 공부하는 학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바이엘, 체르니, 재즈, 반주, 소나티네, CCM 반주, K-POP 연주, 클래식, 레퍼토리 연주곡, 교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재즈와 클래식 모두 다 공부했기 때문에,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과 레벨을 파악해서 교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퍼토리 연주곡은 아주 특별하죠. 피아노를 한 번도 배워보지 못한 친구도 하늘 피아노에서 30분만 수업 들으면 한 곡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 1년에 한 번 있는 콩쿠르를 통해서는 콩쿠르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아이들의 인내심과 책임감, 그리고 콩쿠르가 끝났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는 다른 과목과 다르게 점수 혹은 완성 작품(미술과 같이)이 없죠. 그러다 보니 학부모님께서 아이들이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힘드시죠. 하지만 저희 하늘 피아노는 레퍼토리 연주곡을 한 곡 한 곡 완성할 때마다 동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을 예쁘게 편집해서 학부모님들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여러 곡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레 피아노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제가 악보를 만들고 곡을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아이가 와도 그 아이 맞춤으로 악보를 제작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레퍼토리 곡 연주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악보도 그렇지만 금요일마다 하는 교구 수업 또한 아이들 개개인에 맞추어 제가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보통 찍찍이 붙이기, 자석 교구, 색칠하기, 작곡가 배우기 등 예술융합 수업을 통해 음악을 만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은 바이엘부터 시작해서 K-POP, 뉴에이지, 재즈, 반주, CCM, 클래식 작품 등 다양한 장르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가 항상 넘치는 학원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음악이론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으로 콜팝 먹기, 혹은 K-POP 콘서트 등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선택적 함묵증인 아이가 있었습니다. 선택적 함묵증이란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에서 말을 하지 않는 것을 일컫는 거죠. 제가 배운 음악 심리교육기법과 예술융합교육을 통해 그 아이와 오랜 기간 라포를 형성했고, 현재 그 아이는 12월에 있는 콩쿠르 악보를 벌써부터 달라고 안달인 아이가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하며 마음을 열고 콩쿠르에도 나가고, 학교 주도성 발표회도 자발적으로 나가겠다며 아주 적극적인 아이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음악이 주는 효과라고도 볼 수 있겠죠?
아이들은 저에게 아주 많은 행복을 줍니다. 매일매일 출근하는 것이 즐거워요. 다들 월요병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저는 월요병이 아니라 오히려 월요일이 기다려집니다. 그만큼 아이들과 놀고, 피아노 치고, 노래하고, 춤추는 하늘 피아노가 좋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잘 가르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음악을 너무 좋아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음악을 듣고 접하고 연주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행복이라, 이 행복을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피아노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들길 바랍니다.
저희 학원이, 아이들이 오고 싶어 하는 놀이터 같은 학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종 목표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혹은 피아노 학원을 그만두고 나서도 혼자 스스로 악보를 읽고(초견)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 큰 목표를 말하자면, 이런 제 자유로운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저만의 교재를 만들고, 교구를 만들어서 제2, 제3의 하늘 피아노가 생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는 아직도 음악을 사랑하고, 피아노에 “도”만 눌러도 기분이 좋은,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입니다. 아직까지도 공연을 하러 다닙니다.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학원 일정을 마치고 합주를 갈 때면 종종 피곤해서 가기 싫을 때도 있어요. 마치 우리 아이들이 학원 오기 싫은 날처럼요. 하지만 막상 합주를 마치고 공연을 했을 때의 그 행복감과 성취감, 그리고 그 만족감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알 수 없을 거예요.
이렇게 사랑스럽고 행복한 기분을 많은 사람들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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