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대개 하나쯤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일상생활의 일정과 업무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창의적이고 즐거운 활동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특히 미술 즉 그림 그리기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그림을 그리며 사람들은 창의성을 키우고, 시각적인 감각을 발전시키며, 또한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그림을 통해 자아 표현의 기회를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그날의 분위기 이진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림 그리기를 통한 행복과 감동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특히 사생을 다니며 그림을 그리고, 일상을 벗어나 풍경을 그려내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작품에 담고자 합니다. 이 감성적인 그림이 저를 행복하게 하며, 그 기쁜 순간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저를 창업으로 이끌었습니다. 또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특히 어반 수채화와 같은 간편한 기법을 통해 누구나 그림을 시작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고자 합니다. 그림을 통해 느끼는 즐거움과 감동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처음에 오시는 분들이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 또는, 그림을 잘 그리는데 그저 복사 형태의 그림만 그릴 수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의 성향에 맞게 개인 지도를 합니다. 어려워하시는 구도 부분이나 색감 부분도 각자의 색깔에 맞게 지도해 드립니다. 그리고 한 번씩 원 데이 클래스를 열어 그림을 시작하시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가벼운 그림으로 색감과 표현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며, 완성하였을 때의 기쁨도 담아드립니다.
또한 주변 사생을 나가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합니다. 사생은 사진처럼 시야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와일드한 공간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눈으로 직접 보고 그리기 때문에 본인의 감성을 담기 좋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무엇을 그릴지 고민 없이 그림 그릴 소재를 품고 있습니다. 창밖에만 보아도 공원이 보이기 때문에 화실을 오시다 한 컷 찍어 오셔서 그리면 되는 곳이라는 장점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그날의 분위기는 은계호수공원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생 수업이 가능합니다. 나가서 공원 풍경과 공원을 즐기는 사람들, 주변의 상가들 같은 다양한 소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계호수의 사계절을 담을 수 있고 호수에서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다양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상가들이 많아 구도 잡는 방법도 쉽게 터득할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림에 마음만 있을 뿐 전혀 그리지 못하셨던 분들이 차츰 그림을 그리면서 구도를 고민하고 색을 고민하면서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나가시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어느 대회에서 큰상을 탔을 때보다는 전시회 때 오시는 분들이 제가 느낀 감동을, 저의 감성을, 저의 그림에서 같이 느끼신다는 것과 그분들이 다음 전시회에 꼭 불러 달라고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고 가셨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전시회를 여러 번 방문하여 그림을 또 보시고 천천히 감상해 주신 분과 자신이 감동한 부분을 저에게 표현해 주시는 분, 한번 오셨던 분이 주변에 스스로 홍보해 주셔서 다른 분들을 모시고 재방문해 주셨다는 것이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감동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전시회에서 느낀 감동과 분위기를 그림으로 나누어주며, 다른 이들에게도 그림에서 느끼는 행복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와 함께 그림을 그리시는 모든 분들이 한 자루의 연필과 종이 한 장으로 순간의 감동을 담을 수 있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바쁘게 돌아가는 현시대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쉼터 하나쯤은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꼭 저희 화실, 아니 다른 화실이라도 또는 화실이 아니더라도 나를 감동하게, 열심히 달리는 나에게 잠깐의 멈춤을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작은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너무 열심히 살아서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잊어버릴 수 있지만 이런 작은 행복이 더해지면 내가 살아가는 진짜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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