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경기 일산 [밤비피아노] 전혜민 원장 "잠시나마 쉬어가며 음악으로 힐링하는 공간이길"

박현경 | 기사입력 2024/07/05 [11:26]

경기 일산 [밤비피아노] 전혜민 원장 "잠시나마 쉬어가며 음악으로 힐링하는 공간이길"

박현경 | 입력 : 2024/07/05 [11:26]

 

피아노는 단순한 악기가 아닌, 음악을 통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친구이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된 [밤비 피아노]는 학생들에게 연주, 연습, 그리고 이론을 종합적으로 교육하여 평생 행복한 음악적 삶을 살도록 지도한다. 이 학원의 교육 철학은 단순히 피아노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음악과 깊은 우정을 맺어 인생의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데에 있다.

 

피아노는 우리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슬럼프나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도, 피아노는 항상 우리 곁에 있어 위로와 행복을 선사해 준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연주할 때, 그 감정을 악기에 담아내는 경험은 더욱 특별하다. [밤비 피아노]는 이러한 음악의 매력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매력적이고 풍부한 인생을 살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고양시 일산 [밤비 피아노] 전혜민 원장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고양시 일산 [밤비 피아노] 전혜민 원장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치는 것을 즐겨왔고, 그 속에서 피아노 선생님이 되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성장하며 음악을 배우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얻는 보람과 성취감은 저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의 슬로건은 "피아노를 통해 음악과 친구가 되어 평생 행복한 삶을 살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음악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피아노를 통해 자신의 삶에 음악적인 즐거움을 더하고, 긍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는 만나는 모든 아이들에게 음악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피아노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발견하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한 발자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피아노 실기, 레슨, 이론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합니다.

 

초급 과정에서는 피아노 연주의 기본자세와 예쁜 소리를 내는 기술에 중점을 둡니다. 예를 들어, 예쁜 손 모양과 손목의 근육 이완, 주먹 뼈의 정확한 위치 설정 등을 배우며, 음계를 익히고 있습니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워나가면 인내심과 꾸준함이 생겨 스스로 연습하는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급 과정부터는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관심에 맞춘 교재를 선택하여 학습합니다. 원하는 곡을 연주하는 데 집중하며, 레퍼토리를 확장합니다.

 

고급 과정에서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배양합니다.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의 특징을 비교 분석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곡을 함께 고를 수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예술 융합 수업과 악기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학교 음악 수업의 지향점과 맞춰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끼리 그룹 활동을 통해 단합심을 길러 서로 돕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어릴 적 피아노 학원 선생님을 떠올리면 무서운 선생님으로 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 기억이 싫어서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는 사랑으로 품으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늘 친절하고 진정성이 있는 선생님으로 남고 싶습니다.

 

밤비피아노를 찾는 많은 연결 고리들이 있습니다. 진도 상황과 동영상 피드백, 달란트 파티와 다양한 이벤트, 자신감을 심어주는 연주회, 스페셜한 음악 수업 등을 통해 밤비피아노만의 매력에 빠지실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원장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밤비피아노가 일년 되는 날 한 아이에게 밤비피아노 탄생일을 축하한다며 작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아끼는 스티커와 키링 등 소중한 아이템들을 축하한다며 선물이라 주는데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감사하다고 편지를 써서 줄 때가 종종 있는데, 읽을 때마다 너무 사랑스럽고 감동을 주네요. 너무 소중해 하나하나씩 모으고 있습니다.

 

저에게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을 사랑하는 게 눈으로 보여서 어머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는 행복하면서도 보람찹니다.

   

 

▲ [밤비 피아노] 로고 및 내부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밤비피아노는 단순히 피아노만 배우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받는 학업 스트레스로 잠시나마 쉬어가며 음악으로 힐링하는 행복한 공간이고 싶습니다.

 

현재에 머물러있지 않고 계속 공부하며 발전하는 선생님이 될 것이며, 다양한 세미나와 교재 연구를 늘 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에는 밤비피아노가 대형 학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체인점도 내는 게 목표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깊이 있는 레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피아노를 배우는 과정에서 어려운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저도 어릴 때 지쳐서 잠깐 쉬었던 적이 있었는데, 자꾸 생각나 엄마에게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포기했다면, 성인이 된 지금 악기를 다루며 살아간다는 행복을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이처럼 슬럼프를 겪더라도 그 시기를 넘기면 행복과 즐거움이라는 감정이 찾아옵니다. 음악은 잠시 배우다가 그만두는 악기가 아니라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슬프고 우울할 때, 또는 기쁠 때, 피아노를 통해 위로받는 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곡을 직접 치며 감정을 넣으면 피아노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죠.

 

피아노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