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양천구 <도트미술교습소> 홍승희 대표 "모두가 미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교류를 경험하는 아지트로"

류혜경 | 기사입력 2024/08/06 [11:36]

서울 양천구 <도트미술교습소> 홍승희 대표 "모두가 미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교류를 경험하는 아지트로"

류혜경 | 입력 : 2024/08/06 [11:36]

 

<도트 미술 교습소>는 창의성과 상상력의 싹을 틔우는 특별한 공간이다. 어릴 적부터 미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원장의 비전 아래, 미술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설립되었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매 수업마다 직접 제작한 교재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반영하여 맞춤형 지도를 진행한다.

 

또한, 마카, 파스텔, 아크릴 물감 등 다양한 미술 매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기 전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계획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술 작업의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깊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도트 미술 교습소>는 대규모 학원과는 달리 소수 정예로 운영되며, 개별적인 집중 지도를 통해 학생들과의 친밀한 교감을 중요시한다.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미술 공모전, 포트폴리오 작성, 작품 전시 관람 등 현실적인 진로 지도를 제공하여, 미래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양천구 신정동 <도트 미술 교습소> 홍승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양천구 신정동 <도트 미술 교습소> 홍승희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작가로서 활동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도트미술교습소를 시작했습니다. 제 창작의 여정은 동네의 작은 미술 교습소에서 시작되었고, 그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작가로서의 제 경험이 미술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단순한 기능 전달을 넘어서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미술 교습소에서의 수업은 기능적인 기술 교육을 넘어서, 학생들의 사고를 넓히고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시도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과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술 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저희의 핵심 목표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도트미술교습소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색깔과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그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미술 수업은 창의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사고를 통해 자신만의 그림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매 수업마다 직접 제작한 수업 주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스케치> 단계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아이디어 스케치 단계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고를 펼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린트물에 먼저 그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와 계획 과정을 중시하는 수업의 핵심입니다. 학생들은 완성된 그림과 함께 아이디어 스케치를 비교하며, 그림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미술 매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카, 파스텔, 아크릴 물감, 판화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미술적 표현의 폭을 넓히고, 그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저희 수업은 결과물의 완성도보다 과정에서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을 중요시하며,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교습소는 고정된 수업 교재를 사용하지 않고, 학생들의 발달 과정에 맞춰 수준별 맞춤 교재를 직접 제작하여 개별적인 수업 지도를 진행합니다. 아이들의 관심사, 유행, 기호를 반영하여 맞춤형 교재를 개발하고, 큰 틀의 커리큘럼은 동일하지만, 각 학생의 그림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여 세부적으로 다르게 지도합니다.

 

도트미술교습소는 대규모 공장형 미술 학원과 달리, 2~4명의 소수 정예로 운영됩니다. 제가 직접 강의하며, 학생들과의 친밀한 교감을 통해 집중적인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창의 미술 지도 시 즉각적인 피드백과 수준별 수업이 가능합니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신진 작가에게 직접 배우는 기회는 취미 미술, 내신 미술, 입시 미술을 넘어 다양한 진로의 롤 모델을 대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미술 진로를 고려하는 학생들에게는 미술 공모전 찾기, 공모 지원 방법, 포트폴리오 작성, 작가 노트 작성 등 현실적인 방법을 지도합니다. 또한, 작가의 작품 제작 과정과 전시 관람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제공합니다.

 

 

▲ <도트 미술 교습소> 내부 모습 및 그림 작품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느 순간만의 일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이 되는 동안 꾸준히 잘 따라와 주는 아이들과 수업을 할 때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더 나은 실력으로 성장시키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찾아오거나, 학부모님께서 아이들이 제 수업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말씀하실 때는 큰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순간들이 저를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듭니다. 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존경하는 선생님과 미술 수업에 대한 기억이 나면서, 저도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수업을 즐기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선생님으로서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 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어릴 적부터 목동에서 자란 토박이로서, 이 지역의 남녀노소가 미술을 배우고 미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저희 미술 교습소는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서, 목동 지역 사회의 문화 아지트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주민들이 미술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교류와 성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연령대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미술을 향유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미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감성과 창의력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개인적인 성취와 함께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희 미술 교습소는 목동 지역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며,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배움의 장을 제공할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희 교습소는 각각의 아이들의 다양한 특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한 개성들의 수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미술 표현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바탕으로, 창작 과정을 통한 즐거움도 얻고, 이를 통해 얻어진 미적 안목으로 자신과 주변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으며, 예술을 향유하는 태도를 가지고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교육의 최종 목표로 삼고 지도하고자 합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학생들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좋은 미술 선생님으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