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어린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주하고, 가사를 듣고, 노래하는 음악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아이들의 어휘 습득, 발음, 이해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 요소는 학생들이 단어와 문구를 더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하며, 이는 언어 학습자와 언어를 어려워 할 수 있는 학생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음악은 운율, 파닉스, 스토리텔링과 같은 언어 개념을 가르치고 강화하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음악을 통해 학생들은 언어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개발할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읽고 쓰는 능력과 의사소통 기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여러 효과들로 인해 현재는 어린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반, 취미반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예랑음악학원 차해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예랑음악학원 차해인 대표.  ©

Q. 예랑음악학원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까지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커리큘럼으로 피아노 레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초 과정부터 클래식 심화 과정, 코드 반주, 뉴에이지, 재즈 등 1:1 맞춤 장르별 수업으로 다양한 교재를 사용하며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레슨 대상인 유치부, 초등부는 주로 기초 입문에서부터 단계적으로 레슨을 진행합니다. 레슨과 함께, 월 1~2회 특강 수업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중고등부와 성인부는 좀 더 확실하게 성향에 맞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하여 기초 과정, 혹은 작품 레슨 및 심화 과정, 한 곡 완성 등의 방법으로 레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회 참여를 위한 콩쿠르 반도 운영 중입니다. 이 경우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는 맞춤 곡을 선별하여 레슨을 시작하게 되며 대회 준비를 합니다. 훨씬 집중적이고 심화된 전문적 레슨이 진행됩니다.

Q. 예랑음악학원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원장을 비롯한 음악 석사 전공 이상의 젊은 교사진들이 학생들과 서로 조화롭게 소통하며, 체계적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월별 일정을 항상 계획하여 일정을 게시하고 진행을 하며, 시간별 정원제 수업으로 레슨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좀 더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됩니다.

또한 학생 수준별, 연령대별로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여 배우는 곡을 달리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교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레슨에서 벗어나 매달 다양한 교구와 활동지 학습 등의 이론 특강으로 음악 이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며, 여러 이벤트와 미션 활동 등을 통해서 보상과 격려, 학습 의지를 주고자 합니다. 미션 활동을 예로 들자면, 예쁜 손 모양과 자세 잡기, 독보력을 위한 초견 활동 등의 미션을 주고, 성공했을 시 적절한 보상을 해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배움을 얻게 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매달 월말에는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여러 대회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예랑음악학원 수업시간 ©

Q. 예랑음악학원만의 가치관과 철학에 대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학생들과 공유하는 매일매일의 시간을 절대 헛되이 보내면 안 된다는 생각과 제대로 된 교육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항상 열정을 가지고 레슨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올바르고 합리적인 시간 사용은 모두에 대한 약속이며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는 학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노력하며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정과 합리적인 레슨 시간들로 채워진 반짝거리는 하루하루가 매일이 되고 1년, 2년이라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보내다 보면 학습자들의 학습은 분명히 성장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정확하게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방향성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운영을 하시면서 보람된 순간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아무래도, 너무나도 열심히 연습하신 수강생분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특히나 매우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가진 아이들과 콩쿠르 준비를 하며 함께 연습했던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레슨을 하면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들을 통해 큰 보람을 얻고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저와 레슨하는 것이 각박한 삶의 낙이라는 성인 수강생분의 말씀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피아노라는 악기는 요즘 우리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매우 쉬운 악기입니다. 그래서 쉽게 문을 두드리고는 하는데, 배우다 보면 매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고 꾸준히 이끌어 나가기보다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그렇다 보니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좀 더 즐겁게 꾸준히, 그리고 쉽게 음악을 배울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계속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에 대한 배움과 노력을 지속하며, 올바른 곡의 연주를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또한, 학생 한 명 한 명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 모든 것들을 통해서 아이들의 무궁한 잠재력을 일깨워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많은 학생들과 항상 웃으며 함께하는 즐거운 음악 학원을 이끌어 나가고 싶습니다.

▲  예랑음악학원 전경©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음악과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악기의 주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는 과정입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한 끈기와 인내를 배우며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점을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연주하는 악기가 잠시 배우는 악기가 아닌 평생의 동반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삶은 빛나는 삶이 될 것입니다. 각자의 바쁜 삶 속에서 음악이 좋은 쉼터가 되었으면 하고 그 과정에서 저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