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감정적 영향 중 하나는 자존감과 자신감의 발달입니다. 피아노 연주를 배우고 새로운 곡이나 기술을 익히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는 성취감을 키우고, 감정 표현을 위한 창의적인 배출구를 제공하며, 인내와 회복력과 같은 귀중한 삶의 기술을 가르쳐줌으로써 어린이의 감정 발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하여 군포시에서 연세피아노를 운영하는 진효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연세피아노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우리 연세피아노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성인반, 콩쿠르반, 입시반, 이렇게 수업이 나뉘어 있습니다. 또한 1:1 원장 직강의 피아노 레슨과 이론을 가르치며, 각각 개인의 실력을 파악하여 1:1 맞춤 레슨과 이론을 진행합니다.
Q. 연세피아노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학습뿐 아니라 아이들과의 정서적인 교류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교습소에는 강아지가 한 마리 있는데, 덕분에 레슨을 받는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하다 보니 피아노 레슨에 더 친밀감, 행복감을 느낀다고 많이 얘기합니다.
그리고 저희 교습소는 아이들이 선생님을 어려워하지 않으며, 1:1 수업을 통해 각자의 실력과 눈높이에 맞추어 레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마다 손 모양과 특징, 음악을 이해하고 습득하는 시간과 속도가 다르기에 15년 이상 개인 레슨과 학원 강사 경험을 토대로 여러 가지 교제를 각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게 선정해서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교습소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한 달에 한 차례 자기가 배우고 있는 곡들을 선정하여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합니다. 이를 촬영한 영상을 부모님들께 보내드리면서 현재 학습 진행 상황과 피드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연주에 대한 부담도 살짝 느끼지만 연주를 하면서 즐거워하고 친구들 앞에서 내 실력을 뽐내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러한 연주는 아이들을 한층 성장시키고 자신감을 길러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연주를 함으로써 연주곡들을 더 집중해서 연습하고 암보를 통해 ‘내가 스스로 이 곡을 외우고 칠 수 있다’ 등 성취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며, 지구력과 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계기는 아이들마다 다양합니다. 보통 처음에는 아이들이 피아노를 신기해서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피아노가 음악을 처음 접할 때 배우는 악기라고 생각해서 아이를 등록하시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계기를 통해서 피아노를 접하게 되는데 피아노 수업이 힘들고, 지루하지 않도록 느끼게끔 수업하고 있습니다. 또 피아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피아노를 배울수록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아름다운 곡들을 내가 직접 연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주려고 노력합니다.
인생에 있어 음악을 듣고, 부르는 것도 좋지만 나 스스로 하나의 악기를 연주하며 곡을 치고 싶을 때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어렸을 때나 성인이 되어서도 정말 큰 좋은 장점이자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저희 교습소에서 아이들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배우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이 피아노를 통해 클래식이, 피아노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배웠으면 합니다. 하나의 곡을 배우고 학생들 스스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나는 할 수 있을까?”가 아닌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심감을 갖도록 가르치고 싶습니다. 음악에 다가가기 좀 더 쉽고 즐겁고 편안하게 배울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잡고,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자신의 감수성뿐 아니라 여러 곡들을 접하고 배우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며 저희 교습소의 지도 방향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음악을 알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것이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즐겁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도록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피아노가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의 쉼표, 힐링과 마음의 정서적 안정을 얻어 갈 수 있는 도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피아노는 협동심과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악기입니다. 한 번씩은 우리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명 한 명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다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랑을 주는 것 또한 저의 기쁨입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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