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영어 학습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주로 언어의 복잡성과 발음, 그리고 실생활에서의 부족한 노출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영어를 배우면 언어 습득이 빠르고 발음 교정이 쉬워지므로, 나중에 더 큰 도움이 된다. 영어를 단순히 문법이 아닌 소통의 도구로 생각하면 학습에 대한 접근이 더 자연스러워진다. 영어 회화 학원은 문법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말문이 트이도록 도와주며, 실용적인 회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뉴욕영어회화전문학원 박정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실용성을 지향하기 때문에 쓸모없는 것은 하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원 학원을 설립한 목적 역시도 아이들이 영어를 실용적으로 배우고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한국에서 4~5년 공부하면 영어 회화나 독해가 가능해지도록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싶어서 영어 학원을 시작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정글을 가는 것과 같아서, 누구를 가이드로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학생들의 영어가 언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가이드가 되고 싶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특히 영어 회화를 잘 가르칩니다. 무엇보다 처음 들어온 날부터 미국에 말하는 속도 그대로 듣기 훈련을 시키기 때문에 학생이 갑자기 원어민과 대화해야 한다거나 영어권 나라에 가게 되더라도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실용 회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원에 등록한 첫날부터 듣기와 말하기 훈련으로 원어민의 가까운 발음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이렇게 6개월만 매일 연습해도 기본 발음이 잡힙니다. 듣기와 말하기가 영어의 첫걸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발음이 잡힌 뒤부터 파닉스 수업을 시작합니다. 격주로 한 번씩 책을 안 보고 발표하는 날을 정해서 아이들이 한 명씩 나와 2주간 자신이 연습한 것 중 핵심 부분을 암기하여 다른 아이들 앞에서 보여 줍니다. 꼭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언어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하니 아이들이 ‘영어는 말하는 언어, 사용해야 하는 언어’라는 것을 깨닫고 실제로 외국인 선생님들과 수업할 때도 주눅 들지 않고 적극적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의 특징은 실전 영어에 강하게 아이들을 훈련시킨다는 것입니다. 4학년 시훈이가 갑자기 미국에 사는 친척들과 미국 뉴욕에 가게 되었는데, 시훈이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시훈이가 영어 회화를 가르치는 영어 학원에 다녀서 갑자기 미국에 가게 되었음에도 걱정을 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하시면서 시훈이 아버지도 그 점에 대해 동의하시며 천만다행이라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셨습니다. 현지에 가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었고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저희 학원의 장점이자 특징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외부 대회에서 학생들이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실력을 발휘하고 상을 받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저희 학원을 5년 정도 다닌 학생들이 다른 입시학원에서 발음, 문법, 듣기 등 모든 면에서 차이를 보였다는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이나 호텔에서 아이들이 외국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부모님들의 이야기 역시 가르치는 일에 큰 보람을 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계속해서 영어 회화를 중점으로 가르칠 계획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 회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저희 학원에서 최소 3년에서 5년을 공부한 학생들이 어떤 외국인을 만나도 유창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사실 언어는 어린 나이에 배울수록 발전 속도와 흡수 속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우리 아이가 4세~8세 사이라면 그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실제로 저희 학원 학생들 중 5세~7세 사이의 학생들이 영어를 정말 잘하고, 어리기 때문에 발음 잡기도 수월합니다. 집에서 아이의 영어 학습을 돕는 학부모님께는, 책을 선정할 때 페이지마다 음성 파일이나 스캔 코드로 녹음본을 들을 수 있는 책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언어는 듣기로 시작해서 듣기로 끝나야 하기에, 끊임없이 따라 하며 익혀야 합니다.
또한, 한번 선택한 책은 한 번 읽었다고 끝내지 말고,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책을 고르시기를 바랍니다. 영어 회화책 3권만 외우면 미국에 가서도 문제는 없습니다. 어떤 언어든 소리로 시작해서 소리로 끝내야 합니다. 귀로 듣고 입으로 소리 내는 영어가 바로 성공 비법입니다. 집에서는 음식 냄새가 흘러나오고, 피아노 학원에서는 피아노 소리가 들리듯, 영어 학원에서는 영어를 외치는 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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