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교습소는 음악 교육의 중요한 장으로, 학생들에게 피아노 연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교습소는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음악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전문 강사들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육 자료를 통해 학생들은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또한, 피아노 연주는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며, 음악을 통해 정서적 표현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피아노 교습소는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한다.
이와 관련하여 [뮤직앤스토리음악교습소] 배지혜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피아노를 사랑하는 사람이 피아노를 가르친다는 것은 교사나 학생 모두에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저의 직업만족도는 200%입니다.
내가 즐거운 일로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 교육적 유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하기에 뮤직앤스토리 음악 학원을 열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주요 과목은 피아노입니다. 특강은 방학 중 음악 정서 프로그램으로 음악치료에 근거한 음악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째, 정원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교 후 학생들이 몰려오는 일이 없도록 부모님들과 매 학기 시간표를 조율합니다.
둘째, 연 1회 콩쿠르 참가와 3개월마다 연주 동영상을 부모님께 발송해 드립니다.
셋째, 특강인 음악극은 정서순화를 위한 것인데 음악극을 통해 학생들은 노래 부르기와 다양한 악기 연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작업이므로 소속감, 협동심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수행해 냈을 때 자신감과 또 수행을 해야 하므로 집중력도 향상시켜 줍니다. 또 중요한 것은 학생의 음악 수준과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보람이 되는 것은 처음 피아노를 저한테 배운 학생들이 중학생이 되어 시간을 쪼개서라도 계속 피아노를 배울 때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많은 학생들을 만나지만 그 한 명에겐 피아노 선생으로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만났을 때 작은 아이가 조그만 손으로 음 하나하나 누르기도 벅찼는데 중학생이 되어서는 쇼팽의 에튀드 같은 어려운 곡을 뚝딱뚝딱 쳐 내고 또 변성기를 지나고 사춘기도 지나서 어느 정도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가는 그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은 저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학생이 자신이 키운 무거운 화분을 스승의 날 선물로 낑낑거리며 들고 왔던 일, 초등학생 때 콩쿠르에서 대상 탄 학생이 음대에 진학하고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일 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예전과 변함없이 내실 있는 학원이 되자’입니다. 다양한 이벤트보다는 수업에 제 에너지를 더 쏟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와 학생이 정서적으로, 음악적으로 많이 각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그저 친했던, 좋았던, 재밌었던 선생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남겨주는 선생이 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음악은 정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정답이 없습니다. 누군가에겐 클래식이 누군가에겐 록 음악이 누군가에겐 재즈가 본인 정서 주파수와 잘 맞을 수 있습니다.
간혹 정서순화에 좋은 음악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데 정답이 없습니다. 마이너 음악이 우울하다고들 하는데 마이너 음악을 들어야 마음이 풀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손 모양도 다 다르지만 유연한 손, 뻣뻣한 손, 초견이 좋은 사람 또는 청음이 좋은 사람 등 악기를 다루는 신체적 특징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 또한 정답이 없습니다. 연주하기 뻣뻣한 손도 신기할 정도로 나름의 방법을 터득합니다.
이런 정서적, 신체적 다양성을 알고 음악을 즐기기도 하고, 또 자녀 음악 교육을 시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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