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인천 남동구 ‘주짓수하우스’ 강양구 대표 "Win or learn,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

류혜경 | 기사입력 2024/09/14 [09:11]

인천 남동구 ‘주짓수하우스’ 강양구 대표 "Win or learn,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

류혜경 | 입력 : 2024/09/14 [09:11]

주짓수는 자기방어 기술과 무술이 결합된 현대적인 격투 스포츠다. 그 뿌리는 일본의 전통 무술인 유술에 있다. 현재 주짓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체중 차이에 상관없이 효과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다. 기술과 전략을 중요시하며, 힘보다 기술적인 접근을 통해 상대를 제압한다. 주짓수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단련시키는 훈련 방법으로, 체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증진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남동구 주짓수하우스’ 강양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주짓수하우스] 강양구 대표 및 회원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에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취미로 주짓수를 시작했습니다. 대학과 회사에 진학할 때, 남들의 기대에 맞춰서 선택했지만 실제로는 제 적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주짓수를 연습하면서,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운동에 집중하면서, 남들의 기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주짓수를 업으로 삼아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주짓수를 중심으로 삶을 재조정하면서,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주짓수는 투기 종목으로, 타격이 없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운동은 MMA(종합격투기)에서 필수적으로 수행되며, 상대의 관절을 꺾거나 초크를 이용하여 상대를 제압합니다. 주짓수는 '몸으로 하는 체스'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이는 상대와의 수 싸움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특징을 강조한 표현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짓수의 인용구는 'win or learn'입니다. 이 말은 주짓수에서 스파링이나 대회를 통해 상대를 이기거나 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짓수를 연습하면서, 상대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가고 연구하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고 만족스럽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주짓수 체육관은 일반적인 체육관과는 달리, 흰색과 주황색 포인트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운동하는 동안만큼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이 저희 체육관을 방문할 때, 좋은 기운을 느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든 회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체육관을 만들고자 합니다.

 

 

▲ [주짓수하우스]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모두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체육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주짓수를 통해 학교나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 공간에서는 하하 호호 웃으며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관을 만들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는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산다고 생각합니다. 학업 스트레스, 인간관계에 의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운동이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독자분들 중에서 주짓수 하우스 근처에 거주하신다면 저희 체육관에 오셔서 함께 운동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주짓수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일상의 활력소를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