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망가지기 십상인 건강을 위해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전문 강사들에게 강습을 받는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라도 수업 방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배우는 속도가 맞지 않으면 쉬는 것만 못한 시간이 된다. 유유히필라테스는 다양한 맞춤형 필라테스 수업을 통해 개인 수업처럼 정성스럽게 배움의 가치를 전한다. 유유히필라테스의 양소연 원장을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업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 유유히필라테스 양소연 원장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대 초반부터 요가 강사로 시작해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로 일을 했었는데, 많은 회원님들께서 저로 인해 건강해지고, 몸에 불편함이 있었던 회원님들도 ‘운동하고 나서 몸이 한결 나아졌다.’, ‘선생님께 운동을 배우는 게 너무 재밌어요.’, ‘선생님 덕분에 운동이 일상이 될 수 있었어요.’ 등등의 말씀을 해줄 때마다 강사로서 느끼는 성취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언젠가 개인이나 소규모로 나만의 센터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을 때 오픈 때부터 함께한 센터를 좋은 기회로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유유히필라테스는 6:1그룹 수업을 중점으로 2:1 듀엣레슨, 1:1개인레슨, 맨즈필라테스, 임산부필라테스, 키즈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수업하고 있는 대기구 필라테스 스튜디오입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뿐만 아니라, 스포츠 학과를 졸업한 후에 요가 강사부터 트레이너까지 겸업하고, 4년 동안 비키니 대회를 나가서 1등, 그랑프리전에서 프로카드를 딴 이력이 있는 비키니 선수 출신 원장이 있습니다. 또 함께하고 있는 7명의 강사도 물리치료사, 특수학과 교직원 출신의 키즈전문 선생님, 요가강사 출신, 폴댄스 강사 출신 선생님 등 특출나고 열정적인 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유히센터에서 장기근속 중입니다. 강사들이 잘 바뀌지 않는다는 메리트와 다이어트, 몸매 관리, 체형 교정, 통증 완화 등의 목적이 뚜렷하고, 수업 시간대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있어 회원님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원장의 직강 수업이 있고, 센터에서 상주 중이라는 것만 보아도 신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원장님이 센터에 계속 계시기 때문에 요구사항을 바로 말할 수 있고 해결도 빠른 점에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나 ‘센터를 잘 알고 계시는 강사가 원장으로 오면서 내부 분위기에 깔끔함이 더해져 좋다’는 말, ‘오랫동안 봐 온 강사가 원장님이 되어서 믿고 재등록한다‘는 말들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그밖에 통증이 있었던 회원님께서 몸의 불편함이 개선되어 삶의 질이 올랐다거나 오랫동안 쉬고 계시다가 제 수업이 생각나서 다시 등록하러 오기도 하고, 저로 인해 운동이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필라테스가 인생 운동이 되었다는 등의 말씀을 해주실 때 강사로서 가장 큰 성취감이 듭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도 저는 주말을 반납하고 교육을 받으러 다니고 있는데 강사들은 다 공감할 것입니다. 강사 생활을 하면 할수록 배워야 할 것과 쌓아야 할 지식이 더 많아져서 시간을 계속 쪼개어 써야 합니다. 앞으로도 강사로서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유유히‘라는 뜻이 ‘움직임이 한가하며 여유가 있으며 느리게’라는 의미를 지녔는데 그 의미대로 센터에 오는 회원님들의 외면뿐 아니라 내면까지도 꽉꽉 채워드리고 싶습니다. 회원님들이 즐겁게 꾸준히 운동을 다니면서 만족할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유유히필라테스 기구 모습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필라테스 센터와 강사들은 매우 많습니다. 그 중에는 회원님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커리큘럼으로만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유유히에서는 그룹 수업이어도 개인 수업처럼 한분 한분 케어해 드리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운동하는 순간만큼은 센터 이름처럼 ‘유유히’ 누리실 수 있도록 이끌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