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간을 대여해주는 곳은 춤이나 공연 등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뿐 아니라 각종 SNS 챌린지, 장기 자랑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는 곳이 되었다. 콘스탄틴스튜디오의 손재익, 장민수 대표는 연극배우, 뮤지컬 배우였던 시절의 경험을 살려 고객들의 니즈에 최대한 맞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공간 대여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콘스탄틴스튜디오의 두 대표를 만나 공간 대여 운영의 비결을 알아보았다.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각종 연극, 뮤지컬 배우로 10여 년간 활동했던 배우들입니다. 코로나 창궐 이후 공연 활동에 제약이 생기게 되어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요식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장사가 잘되어도 새벽마다 출근, 늦은 저녁에 퇴근하는 여유가 없는 삶에서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밥 먹을 시간도 줄어드니 과연 이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일 잘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 보니 그동안 연습실에 쓴 비용만 계산해 봐도 금액이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그마저도 예약이 가득 차 발을 동동 구를 때가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누구보다 연습실, 공간 대여를 많이 이용했었는데 직접 하게 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했던 것이 어느새 11호점 오픈을 앞두고 두고 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연습 공간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제공하며 연기, 댄스, 보컬 등 각 분야의 강사들을 초빙하여 레슨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시도했던 것처럼 무인 창업 및 공간대여 업종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컨설팅 및 가맹 계약을 체결하여 창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누구보다 많이 이용했던 만큼 댄스, 보컬, 연기 등 공간을 이용할 때 어떠한 부분이 부족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연습 공간을 대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니즈를 충족해 주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운영 중인 콘스탄틴스튜디오는 3년 이내 100호점을 목표로 확대 및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댄스, 보컬, 연기 레슨, 방과 후 활동 등 각 분야의 강사를 초빙하여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예술가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연습실이라는 공간이 마치 예술가들만의 전유물인 것처럼 비칠까 우려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어린 학생들의 장기 자랑 연습부터 교내 댄스 동아리, SNS 챌린지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이용하더라고요. 이러한 분들이 많아질수록 저희는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낯설고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콘스탄틴스튜디오”에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경험을 쌓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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