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향기에 대해 각기 다른 감정을 느끼고, 향기는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향수 공방에서는 다양한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흥미를 가지며,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조향 교육을 받으면 향수의 원리와 조합법을 배우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향기를 창조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단순한 향수 제작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센트유니크 강봉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향기를 통해 특별한 가치를 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센트유니크를 설립하였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센트유니크는 4평의 아주 작은 향수 공방에서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활발한 공방 운영과 향수 브랜드 창업 과정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1:1 조향 교육을 진행하여 향 관련해 많은 창업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향기연구소를 추가로 확장하면서 프랑스에서 수입한 향료를 판매하고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인 조향사들을 모집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담은 ‘탐향’이라는 향수 브랜드를 설립하였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조향사를 배출하는 아카데미로 시작해 프랑스에서 직접 수입하여 고품질의 향료를 제공하고, 그 향료를 통해 ‘탐향’브랜드로 국내니치향수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한국인 조향사가 전하는 한국적인 미를 향수의 스토리와 향기로 전한다는 것이 특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교육생에게 향수를 출시하는 기회와 교육과 운영을 직접 진행해 볼 수 있도록 채용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타 교육기관과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탐향’ 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런칭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탐향이 있기 이전부터 ‘센트유니크’라는 이름으로 몇 차례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나태주 시인과 콜라보한 ‘풀꽃과 목련꽃낙화’ 그리고 이준구 화백과 진행한 ‘무제’작품인 ‘월하’ 향수 등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기억에 남고, 또한 충북 음성의 향수를 교육 및 제작하였고, 천연재료인 ‘일탈볼’을 활용하여 천연 디퓨저 제작을 함께한 본 스토어와의 만남도 특별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역과 업체 그리고 아티스트와의 콜라보가 기대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센트유니크안에서 피어나던 향수 라인들은 앞으로 ‘탐향’이라는 브랜드로 향수를 선보이게 됩니다. 탐향은 한국적인 미를 담기 위해 전통문살무늬 너머로 수묵화로 그려진 풍경 디자인으로 향수 라벨을 완성하고 향수 이름들은 모두 잊어버린 한글의 의미를 담거나 옛말 또는 아래아 한글을 차용하여 문화적 가치를 함께 담아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향기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올해 탐향의 인스타그램을 오픈했습니다. 많은 이벤트와 팝업 정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릴 예정입니다. 센트유니크와 탐향을 분리해 여러분에게 혼동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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