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배울 때 딱딱하고 정해진 주입식 교육에서 난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단계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영어와는 영영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서래마을에 있는 영어교습소 부밀리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거부감 없이 영어를 학습하게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영어 수업을 놀이식과 활동식으로 나뉘어 자연스럽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다. 부밀리 김좌훈 원장을 만나 영어교육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저희 부밀리의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영어를 보다 즐겁고 재밌게 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스토리텔링, 쿠킹, 플라워, 보드게임, 터치스크린, 사이언스, 몬테소리 등 다양한 클래스를 놀이식, 활동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클래스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합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닌, 활동을 접목하여 책을 읽고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재미있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소근육 발달을 돕고 있습니다. 18개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클래스 신청이 가능하고, 분리가 어렵거나 영어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은 1대1로 (상황에 따라 학부모 참여 가능) 진행하여 분리 연습을 하고 흥미 유발활동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나가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합니다.
언어는 소통 수단이자 문화이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기 생각을 언어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습니다. 한 반에 정원은 4명으로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아이들은 놀이식과 더불어 학습식으로 진행하여 언어를 더욱 효율적으로 습득하고 학교에서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래마을 부밀리에서는 전문 미술치료 선생님이 있습니다, 5세 이상의 아이들부터 육아와 세상에 지친 부모님까지 숙련된 치료사와 함께 미술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치료 활동을 병행합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영어에 거부감이 있던 아이들이 다시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고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외국 여행을 나갔을 때 주뼛거리지 않고 외국인 친구들과 거리낌 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님들께서 감사 인사를 전할 때에도 제가 하는 일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부밀리는 단기간으로 오는 아이들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이상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주입식으로 영어만을 교육하는 학습식 영어 유치원, 국제학교가 아닌 아이들이 그 문화와 언어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