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외형적 변화뿐 아니라 내면까지 건강하게 변화하도록 만들어준다. 그중 태권도는 꾸준한 수련을 통해 올바른 운동 정신과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 특히 성무태권도장은 단순히 가볍게 배우는 것이 아닌 운동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근본에 충실한 곳이다. 또한, 몸을 올바르게 쓸 수 있는 ‘움직임 교육’이라는 것을 지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용준 관장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사의 설립(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안녕하세요.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성무태권도장에서 건강과 행복을 전하고 있는 조용준 관장입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듯 저 또한 어릴 적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 시기를 버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운동이었고, 특히 태권도와 스승님의 덕이 무엇보다 컸습니다. 태권도라는 운동을 통해 힘들고 우울한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고 스승님의 소중한 가르침과 믿음 덕분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저 또한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성무태권도장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는 그 꿈을 이루어 가는 중입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태권도장인 만큼 태권도 수련의 모든 것을 교육하며 수련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운동이 주는 본연의 가치와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도록 운동은 운동답게, 그리고 즐겁게 임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태권도 지도자로서는 최초로 2019년에 프리햅(예방) 운동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다친 뒤에 하는 재활 운동이 아니라 신체의 불균형을 찾아 부상 또는 체형의 나쁜 변화를 미리 예방하고 올바른 움직임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지도자의 입장에서 여러 수련생을 지도하다 보면 유독 움직임이 잘 표현되지 않는 수련생들이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움직임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감과 성취감은 운동이 주는 최고의 효과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이런 교육의 효과는 성장기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에게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성무태권도장은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련생들이 도복을 입고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찍 사범 생활을 시작하여 많은 제자와 다양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지금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님이 되었지만 올바른 움직임을 전하고 제자들의 마음 한편을 살피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가장 힘들었던 코로나 시절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지역에서 가장 으뜸가는 태권도장이 되어가고 있지만, 그 성장의 바탕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습니다. 결코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것이 아닙니다. 함께 아이들을 지도하고 어려움을 덜어주는 사범님과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서 힘이 되어주고 있는 제자들, 성무태권도장과 지도진을 믿고 자녀들을 맡겨주는 학부모들, 또 퇴근 후 피곤한 저녁 시간에도 함께 땀 흘리며 힘을 넣어주는 성인부 수련생들까지 매일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곳이 존재합니다. 성무태권도장에서 전하는 교육이 많은 사람의 삶에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매 순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성무태권도장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더 높은 가치와 건강을 전하기 위해 매일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태권도를 통해, 또 다양한 운동과 서비스를 통해 제자들과 함께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전하는 다양한 움직임 교육으로 가장 큰 움직임 교육 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책에서 읽은 구절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서 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고통, 시련, 역경이라는 말의 어감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우리를 행복으로 데려다줄 비밀의 열쇠다.’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신다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매일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신다면 운동에 문을 두드리시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훨씬 건강하고 더 행복해지는 기적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EO 많이 본 기사
|